【데일리 ESG 정책 브리핑】1월 22일

2024-01-22     홍명표 editor
  소규모 기업의 이미지./픽사베이

◆데일리 ESG 정책_04.1.22

 

1. 산업부, 중견·중소기업 대상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지원

산업부는 22일부터 2024년도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 지원사업 참여 중견·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 목표를 법제화했다. 그러나, 산업에서 탄소중립을 이루려면 각 사업장이 많은 비용을 들여 에너지 효율 개선이나 연료·원료 전환, 순환경제를 적용해야다. 

이에 산업부는 탄소중립 활동을 선도하는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려고 매년 희망 중소·중견기업에 2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 기업이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 사업을 신청하면 이중 최대 40%를 산업부 예산으로 지원받는다.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부나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해야 한다. 또한, 산업부는 이달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울산(23일)과 대구(24일), 광주(25일), 인천(26일), 온라인(29일) 등지서 설명회를 연다. 

 

2. 해수부, 친환경선박 건조 비용 최대 30%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3월29일까지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 선박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연안선사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의 건조자금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는 총 7척 이상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 2등급 1.5%, 3등급 1%의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10~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LNG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3. 포항이차전지 특화단지에 12조1000억원 투입

포항이차전지 특화단지에 2027년까지 12조1000억원을 투자, 광물 가공, 전구체, 양극재, 음극재, 리사이클에 이르는 이차전지 생태계가 구축된다. 

경북도는 이차전지 글로벌 초격차 선도를 위해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초격차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건실한 산업 생태계 확립의 특화단지 활성화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포항은 2027년까지 12조1000억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 기업투자가 확정되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전체 생태계가 구축되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