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리카 은행, 미국 지역사회공헌 상위 50대 기업으로 선정

미국 금융기업 코메리카, 우수 사회공헌 활동 인정받아 기부, 봉사활동 넘어 비영리단체, 지역사회 기업에 운영 지원

2020-06-17     김환이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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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기업 코메리카(Comerica Incorporated) 은행이 미국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코메리카 은행은 디트로이트에서 1849년에 창업한 미국의 중견은행으로, 미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반이 탄탄한 소매은행이다. 

지역사회공헌 지원단체인 '포인트 오브 라이트(Points of Light)'는 매년 50개 우수 지역사회공헌기업인 '시빅 50(Civic 50)'을 선정, 시상한다. 시빅50은 우수 기업 시민 사례를 제공하고 기업이 시간, 기술,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시빅 50대 기업들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의 운영성과 및 수익을 창출하는 공공·민간기업으로 대상으로 주어지는데, 4개 부문인 투자(investment)·통합(integration)·제도화(institutianalization)·임팩트(impact) 등으로 나뉘어 평가된다. 코메리카는 지난 5년 동안 시빅50을 연속 수상했으며 올해 6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메리카는 어떤 사회공헌 활동이 높이 평가되었을까?

 

직원 봉사활동 총 7만 1300시간 이상

1400건 이상의 보조금과 후원 건수

840만 달러(약 101억 원) 이상 기부

소비자들을 위한 온라인 금융 교육 센터 출범

코메리카 은행은 기부, 교육, 자원봉사 뿐 아니라 지역사회 서비스가 계속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영리단체,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코메리카 은행과 코메리카 자선 재단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영향을 받은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400만 달러(48억 원)를 투자했다. 식품, 건강 분야 비영리단체에 기부해 청소년, 노인 및 기타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금은 지역사회 개발 금융 기관에도 배치될 것이다. 코로나에 영향을 중소기업 및 소규모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전략 프로그램, 지역의 유나이티드웨이(Local United Way organizationsㆍ유나이티드웨이는 한국의 모금회와 비슷한 미국조직임)에도 추가 50만 달러(6억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금 외에도 코로나 영향을 받은 개인, 사업자 고객들들에게 대출 유예, 수수료 및 위약금 면제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코메리카 회장이자 CEO인 커트 퍼머는 "코메리카는 관계 기반의 은행이다. 고객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170년 이상 우리는 세계 대전, 대공황, 대공황, 그리고 많은 다른 역사적인 도전들을 통해 고객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