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신간】 기후위기 계급전쟁/ 21세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경영의 핵심: GRC 이해

2025-03-24     황은솔 editor

기후위기 계급전쟁

저: 매슈 T. 휴버 / 출: 두번째테제/ 원가:26,000원

이 책은 기후위기를 단순히 환경 문제가 아닌 계급 문제로 분석하며, 진정한 해결을 위해서는 노동자 계급의 집단적 권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인 매슈 T. 휴버는 마르크스주의적 시각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의 근본 원인이 자본주의적 생산체계, 특히 이윤 중심의 산업자본에 있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환경운동이 개인의 소비 절제나 탈성장 담론에 집중하는 경향을 비판하고, 오히려 ‘생산의 장소’에 주목해 누가 탄소를 배출하고 이윤을 얻는지를 따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자본가 계급, 전문직-관리직 계급, 노동자 계급이라는 세 계급을 분석하며, 특히 ‘줄이기’를 강조하는 전문직 중심의 기후운동이 다수 노동자의 삶과 괴리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기후운동이 대중적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노동자 계급의 필요와 조건에 기반한 ‘확장적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그 핵심 전략으로 에너지 산업 노동조합의 조직화와 참여를 제시한다. 미국 발전 노동조합 사례와 이론가들의 논의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현실적이고 구조적인 해법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 소개 (매슈 T. 휴버)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맥스웰 시민권 및 공공행정대학원 지리학 및 환경학과 교수. 마르크스주의, 에너지와 자본주의, 기후 정치, 자원지리학 전문가이다. 저서로 《Lifeblood: Oil, Freedom and the Forces of Capital(삶의 피: 석유, 자유와 자본의 힘)》(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13)이 있으며 생태사회주의 전략 관련 다양한 논의를 발표하고 있다.

 

21세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경영의 핵심: GRC 이해

저:이재권 외 2인 / 출: 신영사/ 원가: 27,000원

이 책은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에 기업과 금융회사,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 요소로서 거버넌스(Governance), 리스크(Risk), 통제(Control)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집필되었다. 단순한 법제적 준수를 넘어, GRC의 실질적인 구축과 운영을 목표로 하며, 건전한 경영윤리와 정직·신뢰에 기반한 조직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GRC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 산업재해·인권·기후변화 등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이슈를 포함하여 실제 경영 현장에서 GRC가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실무적 사례를 통해 상세히 제시한다. 특히 대법원 판례, 언론 보도 사례 등을 분석하여 독자가 실제 사례를 통해 GRC의 작동 원리와 실패 원인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기존의 규제 대응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GRC를 윤리적 리더십과 조직문화 혁신의 관점에서 재구성하여 반복적인 사고를 방지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삼았다.

CEO, 이사회, 감사위원 등 경영 책임자는 물론, 실무 관리자, 대학 MBA 및 회계·경영세미나 과정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사례 중심 교재로 활용될 수 있으며, GRC 운영의 현황과 과제를 이해하고 개선 방향을 고민하는 데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이재권 외 2인)

이재권은 회계·세무학자로,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공인회계사이자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CRMA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공인회계사회 정보기술연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강기승은 경영학자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Birmingham City University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박성환은 회계·세무학자로,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경영교육학회 회장과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