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ESG정책 브리핑】녹색융합기술 전문인력양성 참가자 모집
◆ 데일리 ESG 정책_25.4.1.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3월 31일부터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 분석‧활용 분야의 4개 전문인력양성 과정 참가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개 전문인력양성 과정과 모집 기간은 ▲녹색융합기술 연구(3.31.~4.14.) ▲생물정보 빅데이터(4.1.~4.10.) ▲야생동물 관리 연구(4.7.~4.21.) ▲유전자 다양성(4.21.~5.7.)으로 구성됐다.
‘녹색융합기술 연구’와 ‘생물정보 빅데이터’ 과정은 석․박사과정생을 발굴하여 연구비, 취업 특강 및 현장 견학, 전문가 학술대회(세미나) 등을 지원한다.
대학생, 석․박사과정생과 실무자가 참여할 수 있는 ‘야생동물 관리 연구’는 생태, 분류, 질병 및 개체군 조사에 대한 이론을 비롯해 관리 방법도 실습으로 배운다.
‘유전자 다양성’ 과정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유전자 분석 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교육을 받는다.
과정별 모집 기간과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go.kr)의 공지 사항을 참고해 신청 서류를 작성한 후 해당 과정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은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 측정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1차 모집은 오는 4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올해는 총 4차에 걸쳐 측정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회적가치지표(SVI)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성과와 그 영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이다. 사회적 성과, 경제적 성과 및 혁신성과의 관점에서 총 14개의 지표를 평가한다.
올해부터는 그간의 사회적기업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표를 개선했다. 먼저, 기업 간 격차를 정확히 반영하고자 사회적가치지표(SVI) 평가 등급을 기존 4등급(탁월-우수-보통-미흡)에서 5등급(탁월-우수-양호-미흡-취약)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규모별 격차를 고려하여 기업 규모별로 평가 기준을 차등하여 적용한다.
올해는 약 1000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기업은 온라인(www.seis.or.kr/svi)에서 사회적가치지표 측정 ‘자가진단’을 통해 측정점수를 사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신청할 수 있다.
3. 국립산림과학원, 소귀나무와 붉가시나무 보전을 위한 과학적 기준 마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31일(월), 제주 서귀포지역에 자생하는 소귀나무와 붉가시나무의 보전을 위한 과학적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전다양성은 종다양성, 생태계다양성과 함께 생물다양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종의 진화적 요인을 내포한 유전다양성은 정량적 비교가 가능하여 보호구역의 규모와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식용, 약용, 조경수 등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소귀나무[Myrica rubra (Lour.) Siebold & Zucc.]는 한라산 남사면의 저지대 하천 부근에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다. 서귀포지역의 소귀나무 자생지는 하나의 집단으로 간주되며, 유전다양성 분석을 통해 개체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늘푸른큰키나무인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우리나라 남부지역과 제주도에 주로 자생한다.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이다.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분석 결과, 제주 집단은 높은 유전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크다고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