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신간】 착한 회사를 넘어 옳은 기업으로/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

2025-06-30     임팩트온(Impact ON)

 

착한 회사를 넘어 옳은 기업으로

저: 조성은/ 출: 공감의 기쁨/ 정가: 16,000원

기업들이 ESG 보고서 작성과 인증, 평가 대응에 몰두하는 사이, 정작 현장에서는 “진짜 ESG가 맞느냐”는 의심과 “ESG는 보고서팀 일”이라는 거리감이 공존한다.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 없이 형식만 남은 ESG는 내부에선 작동하지 않고 외부에선 공감받지 못한다. 이 책은 그 근본 원인으로 ‘ESG커뮤니케이션의 실종’을 지적한다.

저자는 ESG커뮤니케이션을 단순한 홍보나 마케팅 수단으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ESG의 가치를 기업 시스템에 통합하고, 그 변화를 투자자·직원·소비자·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진정성 있게 공유하는 과정이야말로 ESG경영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ESG 경영의 성공은 커뮤니케이션에 달려 있다’는 이 책의 메시지는, 규제 대응을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 자체를 재설계하는 경로를 제시한다.

저자소개 (조성은)

커뮤니케이션전략가로 이로운ESG랩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서강대에서 광고·PR로 박사학위를 받고 김대중재단 여성본부장, 코콤포터노벨리 커뮤니케이션전략연구소장, 언론중재위원, 여성가족부 공보관을 지냈다. 이로운넷에 칼럼을 기고하며 ESG와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하고 있다. 2024년 말 출범한 이로운ESG랩은 ESG 연구와 컨설팅을 통해 기업과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SG 성공의 열쇠, 내재화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좌담회를 열며 출발을 알렸다.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

저: 권순환 / 출: 청람 / 원가: 25,000원

『사례로 배우는 ESG 경영전략』은 ESG가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의 필수 전략으로 자리잡은 흐름 속에서, 학부생과 실무자를 위한 입문서이자 실천 가이드로 기획되었다. ESG의 개념과 역사, 이해관계자이론 등 핵심 이론을 바탕으로, 경영학·법학·사회학·환경학 등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통합해 ESG의 구조와 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특히 저자는 ESG 교육을 직접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자 중심의 설명 방식을 채택했다.

이 책은 이론뿐 아니라 유한킴벌리, 글로벌 컨설팅펌 등 국내외 실제 사례를 풍부하게 수록해, ESG를 실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각 장은 ‘위험관리’와 ‘가치창출’이라는 전략적 축 위에서 구성되었으며, 기업이 ESG 제도에 대응하면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ESG를 처음 접하는 독자부터 실무에 적용하려는 관리자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유용한 안내서다.

저자소개 (권순환)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팔로캠퍼스에서 경영전략과 국제경영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업가정신과 창업을 부전공으로 연구했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경영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경영학회, 한국전략경영학회, 한국국제경영학회,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학술단체 AIB와 AOM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현장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두루 갖춘 실무형 학자로, BearingPoint 서울오피스에서 전략 및 ERP 컨설팅을 수행했고, 농협중앙회 미래경영연구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신사업 발굴을 주제로 연구했다. 대구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조달청 평가위원회 등 지역사회와 공공기관 자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글로벌 마케팅』(2023), 『글로벌경영: 이론과 실제』(2025) 등이 있으며, 경영전략 및 국제경영 분야의 국내외 학술지에 1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