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ESG정책 브리핑】국내 첫 SMR 개발·적용 탄력 기대… “대형 원전도 계속 진흥해야”

2025-07-18     홍명표 editor

◆ 데일리 ESG 정책_25.7.18.

1. 국내 첫 SMR 개발·적용 탄력 기대… “대형 원전도 계속 진흥해야”

이재명 정부가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진흥을 국정과제로 추진할 전망이다.

오는 2030년 전후 본격적으로 착수할 국내 첫 SMR 건설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6일 정치권과 관계부처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SMR 연구개발·진흥 정책을 현재 120여 개로 추려진 새 정부 국정과제 초안에 포함해. 원자력계는 SMR 정책이 실효를 내려면 정부가 기술개발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국내 건설계획 이행과 수출지원 노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28년까지 i-SMR 개발을 마친 후, 2035~2036년 중 국내 첫 SMR 1개(4개 모듈·약 0.6GW)를 가동할 계획이다.

 

2. 여수 석유화학산업 '구조 전환' 속도… 3700억 지원·특별법 추진

전남도는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여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회복과 구조 전환을 위해, 총 3700억원 규모 단기 맞춤형 지원과 중장기 전략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전날 여수산학융합원에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고,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긴급 지원 방안과 '석유화학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특별법 제정 등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보증지원 ▲고용유지 지원금과 복지비 지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