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ESG정책 브리핑】산림청, 베트남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민관협력 첫발
◆ 데일리 ESG 정책_25.9.1.
1. 산림청, 베트남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민관협력 첫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베트남 농업환경부와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타당성 조사 및 민관협력 참여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REDD+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황폐화 방지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8일 쩐 득 탕 베트남 농업환경부 장관 방한 시 체결한 협력합의서(LoA) 후속 조치로 베트남 4개 성의 타당성 조사와 우리 기업의 REDD+ 참여에 관한 계획이 논의됐다.
아울러, 목재 보드류 등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기업인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선라(Son La) 지역에 REDD+ 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감축 실적에 대한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REDD+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23년부터 라오스에서 REDD+ 사업으로 150만 헥타르(ha) 규모의 준국가 수준 사업을 이행 중이며, 온두라스에서는 630만 헥타르( ha) 규모의 국가 수준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번 베트남 REDD+ 협력합의서(LoA) 체결로 200만 헥타르( ha) 사업부지가 확보되며 2030 국가온실가스국제감축 목표 3,750만 톤의 13%인 500만 톤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정부 첫 예산에서 RE100 산단·차세대 전력망에 4.2조원 집중 투자
정부는 내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 조성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 예산을 올해보다 50% 늘려 총 4조2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마스가(MASGA) 등 한미 관세 협상에 뒤따르는 통상 대응 예산은 올해(300억원) 대비 70배로 증액해 2조1000억원을 할당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 첫 예산인 2026년도 예산안을 이와 같이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