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ESG정책 브리핑】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이행 위한 산업계 간담회 개최
◆ 데일리 ESG 정책_25.11.25.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 이하 기후부)는 11.25(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 이행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2035 NDC의 수립 결과와 산업계 탄소중립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2035 NDC는 지난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2018년 순배출량 대비 2035년까지 53%~61% 감축하고, 산업부문은 24.3%~31.0% 감축한다는 목표가 확정됐다. 도전적인 감축목표로 인해 산업계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산업계 우려에 대해, 정부는 감축목표의 하한에 연동하여 배출권거래제를 운영함으로써 산업계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행 규정상 활용 가능한 배출권 상쇄, 배출권 추가할당 등을 통해 산업계의 부담을 추가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2026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산업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위해 5조원 이상의 대규모 ‘산업 GX 플러스’ R&D 기획에 착수하고, ▲경매·협약 등 인센티브 기반의 설비 교체를 지원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탄소 파트너십 등 우리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기후부도 2026년부터 ▲온실가스 다배출기업의 대규모 감축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2027년 이후 유럽에서 도입·운영중인 탄소차액계약제도(CCfD) 도입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 금리를 지원하는 등 민간자금이 탄소중립 투자로 더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 자율주행차, AI팩토리에 탑재될 AI 모델 공동 개발
산업통상부(장관 : 김정관, 이하 산업부)와 서울대학교(총장 : 유홍림, 이하 서울대)는 11월24일(월) 김정관 장관과 유홍림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간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M.AX 얼라이언스는 지난 9월 산업부와 대한상의가 공동 출범했으며, 삼성전자·현대자동차·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의 기업을 포함한 1000여개의 기관이 참여중이다. 산업부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제조공정을 혁신하고 휴머노이드 등 신산업을 육성함으로써 ’30년 100조원 이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제조 AX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서울대는 M.AX 얼라이언스의 핵심 사업에 본격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모델개발, 제조 데이터 활용, 인력 양성 등에서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간 활발한 협업이 기대된다.
우선 서울대는 M.AX 얼라이언스내 제조 기업들과 함께 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AI 팩토리에 탑재되는 AI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는 제조 데이터의 활용을 위해 협력한다. 아울러, 서울대와 M.AX 얼라이언스는 인력양성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한다.
이날 MOU를 계기로 서울대와 산업부는 서울대 내 6개 전문 연구소와 M.AX 얼라이언스의 해당 분과간 1:1 협력을 중심으로 논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