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71개 새로운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추가
아마존은 브라질, 인도, 폴란드의 첫 번째 에너지 농장을 포함해 71개의 새로운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으로 2.7GW의 에너지 용량을 추가한다고 21일(현지시각) 로이터가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해 말까지 사업 전반에 걸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85%를 달성한 바 있으며, 2025년까지 이를 100%까지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21개국에 걸쳐 379개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8.5GW 규모다. 이는 전체 포트폴리오로부터 5만 기가와트시(G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으로, 이는 매년 460만 미국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맞먹는다.
새로운 프로젝트에는 인도 라자스탄(Rajasthan) 주에 420메가와트(MW) 규모의 대규모 공장 3곳,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옥상 태양광 프로젝트, 폴란드에 첫 태양광 발전소가 포함된다.
아마존이 후원하는 인피니엄(Infinium)은 운송 선단에 사용되는 디젤 연료를 대체할 저탄소 전기 연료를 아마존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엄의 전기 연료 공급은 탄소 폐기물과 재생 가능한 전력으로 만들어진 화석 기반 연료 대안이며, 아마존의 연간 약 500만 마일(약800만 킬로미터)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거대 기술 회사는 처음에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중간 마일 함대의 트럭에 전기 연료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아마존이 지난달 플러그 파워 주식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2025년부터 매년 1만950톤의 그린 수소가 그레이 수소, 디젤 및 기타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마존은 2021년 재생 가능한 전기 연료 솔루션 제공업체인 인피니엄에 투자했다. 기후 변화의 영향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2020년에 시작된 20억 달러(약 2조8000천억)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인 아마존의 기후 서약 펀드의 일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