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신간】 우주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라, 100대 기업 ESG 담당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질문

‘태조이방원’이라는 말이 있다. 올해 주식 시장에서 떠오른 종목들을 테마로 묶은 말이다. 태양광, 조선, 이차전지, 방산, 원자력 산업이 여기에 속한다.

이 중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의 한 분야다. 이차전지는 전기차·자율주행과 연결된다. 전기차는 에너지의 전력화라는 관점에서, 자율주행은 저궤도 위성통신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 방산은 미래의 전쟁이 우주전이라는 의미에서, 원자력 산업도 에너지 관련 산업이라는 점에서 모두 연관이 있다.

우주는 우리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며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테슬라, 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을 이끌었던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등 조만장자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것을 보면, 우주라는 공간이 만들어낼 부가가치는 무궁무진해 보인다.

저자는 우주와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석 리포트를 수년간 작성하고 있다. 책을 통해 관련 주식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꼭 알아야 할 것을 알려준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 투자 대상을 고를 때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투자 포인트는 무엇인지 짚어준다.

우주·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단기적인 주가 전망이나 복잡한 기술 트렌드보다는 장기적으로 투자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로 다뤘다.

이 책은 100대 기업을 포함해 한국 경제를 이끄는 굴지의 기업 ESG 담당자들이 가장 많이 받은 물음과 그에 대한 답변으로 이뤄졌다. ESG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ESG 전체를 파악하기 좋고, 기업 실무자는 근무할 때 꼭 필요한 현실적인 내용에 관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책의 곳곳에는 수많은 질문이 이어진다. 예를 들면, ESG 공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ESG 평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기업은 기후변화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그린워싱이 가져올 위험은 무엇인가? 등이다.

저자는 ESG가 실제 작동되는 원리와 구체적 내용을 소개하고, 실무자에게 프레임워크와 액션플랜을 제공한다. 또, 보고서 작성 등 현업에서 자주 마주치는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ESG 담당자가 실무와 전략을 익히고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