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2022-11-24     김세진 editor

<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오전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

 반도체 친환경연합 에코얼라이언스, 재생에너지 로드맵 발표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반도체 기업 친환경 연합 ‘에코얼라이언스’가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탄소 중립에 기여하겠다고 11일 공동 선언했다. 공동 선언에는 SK스페셜티, SKC,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원익머트리얼즈, 원익IPS, PNS로지스 등 에코얼라이언스 17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선언문을 통해 ‘2023년부터 재생에너지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얼라이언스는 ▲재생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폐기물 감축을 목표로 세우고, 각 회원사에 맞는 실천 방안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에코얼라이언스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 출범한 협력사 연합체로, 현재 44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2030년 시장점유율 5→12%로 키운다” 정부·기업, 친환경차 청사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향후 7~8년 안에 국내 업체의 점유율을 10%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로드맵이 구체화하고 있다. 2030년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50%까지 확대되는 시장 재편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주요 완성차 기업이 전기차 전환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만큼, 현대자동차그룹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323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정부는 15일,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세제 지원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자동차 업계에 ‘95조원+알파(α)’ 투자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재용은 AI·5G, 최태원은 수소·친환경… ‘네옴시티’에 거는 기대

17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회동을 가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번 만남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참여를 요청했다. 재계 총수들은 빈 살만 왕세자와 총 사업비 5000억달러(약 710조원) 규모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관련 사업을 주로 논의했다. 네옴시티는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사회 변혁 프로젝트 ‘비전2030’의 일환이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은 인공지능(AI)과 5G 관련 사업,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친환경 에너지 부문 투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계열사를 활용한 네옴시티에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탄녹위원장 “탈원전 하듯 ‘탈재생’ 안돼… 태양광보단 해상풍력”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석한 김상협 2050탄녹위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각) <한겨레> 인터뷰에서, 이번 정부 들어 축소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다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서두르지 않으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봤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은 협력사에도 ‘RE100’ 참여를 요구하는 등 산업계의 필요가 있는 만큼,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공급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태양광은 대량 생산에 한계가 있다며,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해상풍력을 제대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장사 온실가스 배출권 자산 42.5% 증가… 부채 17.8%↑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장법인 중 지난해 할당량 기준 상위 30개사의 온실가스 배출권 자산 규모는 74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7억원(42.5%) 증가했다. 배출 부채는 8357억원으로 1265억원(17.8%) 늘어났다.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허용 총량을 설정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배출권을 할당·판매해 해당 범위 내에서만 배출을 허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3차 이행 기간인 2021~2025년 동안 총 배출권의 10% 이상은 유상으로 할당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배출권 관련 공시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더 많은 기업이 모범사례를 활용하도록 안내해 충실한 재무공시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GS칼텍스, 8개 기업과 CCUS 사업 업무협약

GS칼텍스가 지난 14일 동서발전, 현대글로비스, 한화솔루션, 삼성물산, 남해화학, 린데코리아, GS에너지, GS건설과 함께 ‘CCUS 사업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 기업의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사업 범위를 정의하고, 참여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 등 CCUS 사업의 모든 가치사슬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9개 참여사들은 CCUS 사업 기획에 착수해 CCUS 사업 최적 모델 도출 및 사업성을 검토하고,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맞추어 정부 사업 및 과제 참여도 준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2050년 넷제로, 2030년 재생에너지 100%”

삼성물산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를 달성하고,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화하는 탄소 중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2020년 10월 탈석탄 선언의 연장선에서 이사회를 중심으로 이행방안을 구축했다.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이 양호한 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우선 추진하고, 국내 사업장에서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2027년까지 ‘수소터빈’ 개발… 친환경 발전 앞당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027년 완료를 목표로 대형 수소터빈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한국기계연구원과 ‘300메가와트(㎿)급 수소터빈용 50% 수소 혼소 친환경 연소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책과제 완료 이후에도 대형 수소 전소 터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갈 길 먼데… 자동차 업체 68%가 온실가스 배출기준 미달

환경부는 16일, ‘2016~2020년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 이행실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자동차 판매실적으로 계산된 19개 자동차 업체들의 실제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은 2016년 142.8g/㎞에서 2020년 141.3g/㎞로, 4년 간 1.5g/㎞ 밖에 줄어들지 않았다. 온실가스 배출량 뿐만 아니라 연도별 온실가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곳도 2016년 5개에서 2020년 13개로 증가했다. 기준치 미달성분을 상환하지 못한 곳도 있었다. 르노삼성, 쌍용, 에프씨에이, 기아로, 이들 업체는 3년 안에 미달성분을 상환해야 한다. 환경부는 제작사가 온실가스 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차종별 판매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제작사별 평균 배출량 실적자료의 제출부터 확정·공개까지의 절차를 정비하고, 상환·거래 시스템도 조속히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K지오센트릭, 아시아 최대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 짓는다

SK지오센트릭이 영국의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 기업 플라스틱 에너지와 함께, 연 6만6천톤(t) 규모의 아시아 최대 규모 열분해 공장 설립에 나섰다. 양사는 플라스틱 에너지 기술을 도입해 울산 열분해 공장을 건립했다. 또, 수도권 지역 열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아시아 지역 내 열분해 사업을 확대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Social(사회)

공정위, 국제기업결합과 신설 추진… 글로벌 M&A 심사 전담

공정거래위원회가 글로벌 기업결합(M&A) 심사를 전담할 국제기업결합과 신설을 추진한다. 국내 기업 주도의 글로벌 M&A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심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공정위는 항공·반도체·조선 등 각 분야에서 국내 기업 주도의 대형 글로벌 M&A가 빈번하고 외국 심사도 엄격해지는 만큼, 국내 심사와 체계적인 국제 공조를 위해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자체 조직 진단 보고서에 국제기업결합과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 방안을 포함했다. 연말까지 조직 진단 결과를 참고해 부처별 정원 등을 정하고, 이에 따라 직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게 목표이다. 공정위가 국제기업결합과를 신설하려면, 행안부와의 협의로 직제 시행규칙도 개정해야 한다. 한편, 공정위는 국제기업결합과 신설과 별개로 기업결합 법제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 연내 제정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온라인 플랫폼 등 주요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기반 확립 의지를 내비쳤다.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문제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과 함께, 관련 제도 개선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법 집행 문제와 관련해서는, 독점력 남용행위를 효과적으로 규율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을 연내 제정한다고 밝혔다. 플랫폼이 M&A를 통해 무분별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게 ‘기업결합 심사기준’도 개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혁신적 기업의 시장진입을 방해하는 규제, 사업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규제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기업집단 시책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불명확·불합리해 기업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는 부분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韓서 아마존과 같은 기업 나오려면 정부가 데이터 표준화 주도를”

티머시 킹 국제표준화기구 의장이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확산을 위해서는 디지털 데이터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플랫폼 사업자의 독과점 방지 등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30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아마존 등의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세계적인 위치까지 성장한 점은, 한국의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이 특히 참고할 만한 사례”라고 말했다.

ESG 확산세에… 시중은행 ‘유리천장’ 변화 온다

국내 4대 시중은행의 공고했던 ‘유리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금융권 내 ESG 경영 확산에 따른 성 평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능력 위주의 여성 리더를 기용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은행들의 3분기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여성 임원은 총 11명으로, 동년 대비(2021년 3분기) 8명 늘었다.

 

Governance(지배구조)

플랫폼 기업들 C레벨 경영진에 ‘80년대생’ 발탁… 이유는?

재계를 중심으로 1980년대생 임원 선임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플랫폼 기업들도 임원뿐 아니라 C레벨 경영진에까지 1980년대생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80년대생 C레벨 인재를 발탁하는 것은 산업 특성과 연관이 있다. 트렌드가 급변하는 산업 성격상, 주 고객층인 MZ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젊은 리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80년대생 C레벨 인재를 선임한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은 위메프로, 이달 초 김동민 CPO(최고제품책임자)를 영입했다. 야놀자는 9월, 아마존 출신인 81년생 이찬희 CPO를 영입해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81년생 최수연 CEO를 3월 신규 선임했고, 78년생 김남선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동시에 선임했다. 토스뱅크도 82년생 김지웅 CSO(최고전략책임자)를 8월에 선임했다.

SK, 사외이사 후보군 만들고 만남 정례화… 이사회 힘 싣는다

SK그룹이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고 이사회 업무를 지원하는 포털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사외이사 간 만남(Director’s Summit)을 정례화한다는 소식이다. 각 관계사 이사회가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독립적 경영을 할 수 있어야 기업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SK그룹은 연령과 성별 다양성을 기반으로 재무, 글로벌, ESG 등에 관한 전문성이 반영된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했다. 내년부터 관계사에 후보군 리스트를 참고해 사외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게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시스템도 개발했다. 내년부터 SK와 SKC 이사회에 시범 도입한 뒤 다른 관계사로 적용할 예정이다. 디렉터스 서밋은 사외이사들이 국내외 산업동향, 글로벌이사회 운영 모델을 연구하는 것으로,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기업들이 벌벌 떤다··· 행동주의 펀드 전성시대

토종 행동주의 펀드들이 소액주주들의 호응에 힘입어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3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리를 거뒀고, 10월 이수만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 회사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 이끌었다. 안다자산운용은 3월 메트리카파트너스와 함께 SK케미칼을 상대로 주주제안에 나섰으며, 9월 SK케미칼의 자사주 소각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Value Chain(공급망)

LG엔솔-GM 합작공장, 미국서 전기차 배터리 첫 양산/‘美 IRA 배터리’ 가장 빨리 맞추는 LG엔솔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다. 국내 배터리업체와 미국 완성차업체 합작사에서 배터리 상업 생산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리튬업체와 처음으로 장기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전기차 북미 생산을 사실상 강제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현지 공급망 체계 구축을 통해 북미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려는 계획이 반영됐다.

 

ESG Investing(ESG 투자)

모빌리티·친환경·메타버스 스타트업… “B2B에서 돌파구 찾는다” [긱스]

벤처 투자 혹한기를 넘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이 돌파구가 되고 있다. 1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긱스 쇼업’ 본선 무대에 오르는 스타트업들은 모빌리티, 친환경, 메타버스 분야의 B2B 사업 모델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5곳은 ▲포엔(폐배터리 재제조·재사용) ▲모빈(바퀴형 배달 로봇) ▲아이핀랩스(실내 위치추적 소프트웨어) ▲클레온(가상인간 제작 및 음성더빙 솔루션) ▲블링커스(와인 NFT 거래 및 와인금고 서비스) 등이다.

‘돈맥경화’에도 주목받는 지속가능연계차입 뭐길래

국내 주요 기업들이 ESG 성과에 따라 금리 감면 혜택을 받는 ‘지속가능연계차입(SLL)’에 눈을 돌리고 있다. SLL상품은 일반 ESG 금융 상품보다 조달 조건이 더 까다롭지만, ESG 성과와 조달 금리 감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기업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15일 SLL을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사업 관련 목표와 추진계획을 설정하여 4750억원을 조달했다. SK지오센트릭은 ESG 목표로 플라스틱 재활용 규모 증대(2025년까지 90만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2025년까지 2019년 대비 24.9% 감축)를 두었다. 또, 지난 2월, 기업은행과 대한상의는 중소기업이 각자 제출한 ESG 등급, 에너지 사용률, 온실가스 감축량 등의 목표에 따라 최대 1%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2000억 규모의 SLL 상품인 ‘ESG 경영 성공 지원 대출’을 출시하여, 4개월 만에 130여 개의 중소기업이 이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