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책임투자원칙(PRI)은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글로벌 규제가 늘어나는 등의 여러 요인을 꼬집으며 투자자가 집중적으로 관심을 둬야할 영역으로 DE&I를 꼽았다. 이 같은 내용은 7일(현지시간) PRI가 공개한 “DE&I: 투자자를 위한 주요 활동 영역(Diversity, Equity & Inclusion: Key Action Areas For Investors)” 보고서에 담겼다.
■ 다양성(Diversity): 나이, 종교, 성, 인종, 윤리적 배경과 같은 사람들의 개인적 특성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 다양성은 개인이 아니라 집단 측면에서 설명
■ 형평성(Equity): 공정한 접근권, 기회 등을 보장하는 것. 특정집단을 위해 존재하는 장벽과 불이익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대우받는다는 의미의 ‘평등(Equality)’과 혼용되어 사용
■ 포용성(Inclusion): 모든 개인이 환영 및 지지를 받고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개인의 고유한 강점과 정체성을 이해하고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
PRI는 투자자가 DE&I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로 먼저, 글로벌 규제 증가를 꼽았다. 많은 국가들이 기업과 투자자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법안을 점점 많이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DE&I 규제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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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editor
hyojin@impact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