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상품 부족한 생물다양성…COP16에서 새 투자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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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의 중심지 월가가 오는 21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칼리에서 개최되는 제16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와 영국계 다국적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가 COP16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전했다. 두 은행 외에도 담당자 파견을 검토하는 은행으로는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HSBC 홀딩스, 도이치 뱅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OP16에서는 200개 국가의 정부 협상단이 모여 2022년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GBF)의 진전 사항을 평가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GBF의 목표는 2030년까지 자연 손실을 중단하고, 이를 위해 연 7000억달러(약 950조원)에 달하는 전 세계 생물다양성 자금 격차를 줄이는 데 있다.
금융상품 부족한 생물다양성…COP16에서 새 투자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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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editor
js@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