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지난 2년 간 미국 전역 약 120개 물류창고에 1만7000개 이상의 배송용 밴 충전기를 설치했다. 평균적으로 물류 창고당 1400개의 충전기를 설치한 것이다.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최대 민간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운영업체가 된 아마존의 방법에 대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대부분의 경쟁사보다 전기차 전환에 앞서나가고 있는 아마존의 선례가 다른 기업에게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의 과제…전력회사와의 협력, 인프라 구축 비용, 충전을 위한 인력 문제충전 인프라 구
EU가 당장 내년부터 회원국 전역 공항에서 기존 항공유에 SAF(지속가능한 항공연료) 2%를 섞도록 하는 방침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항공 및 정유업계가 바빠지는 모습이다.지난 1월, BP는 호주에 위치한 기존 정유공장을 바이오연료 공장으로 개조하기 위한 승인을 얻었고, 일본은 SAF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SAF를 생산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 15일엔 에어뉴질랜드와 핀란드의 바이오 연료 생산업체인 네스테(Neste)가 900만리터 규모의 SAF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거래는 북미와 유럽 이외의 항공사가 202
최근 전기차 수요 약화에 대한 전망이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하와이가 미국 전기차 도입의 선두 주자로 성장하고 있다고 CNBC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자동차 데이터 및 분석 전문기업 JD파워에 따르면, 하와이에서 올해 1월과 2월 두 달 간 판매된 신규 소매 차량의 11.9%가 전기차로, 미국 전체 주 중 5위를 차지했다. 하와이는 캘리포니아의 무공해 차량 프로그램에 서명하지 않은 주 중에서는 1위이다.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 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CARB)의 무공해 차량 프로그램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영재 마테 리막(Mate Rimac)이 세운 고성능 EV수퍼카 제조사 리막(Rimac Technology)이 BMW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EV전문 미디어 EV리포트의 9일(현지시각) 보도에 의하면, EV용 고전압 배터리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한다. BMW는 최근 EV 생산 누적 100만 대를 돌파했다. 리막은 출력이 1000마력이 넘는 EV 수퍼카 개발을 선도하는 신생업체다. 리막은 고전압 배터리 기술이 상당하며, 15년 이상 축적됐다고 한다.이런 배터리 기술 때문에 리막은 E
미국의 스카이드웰러(Skydweller Aero)가 세계 최초로 대형 태양광 항공기의 자율 비행을 완료했다. 이 대형 항공기는 기내 또는 원격으로 사람의 개입 없이 미국 스테니스(Stennis) 국제공항에서 이륙하여 자율 항공 및 환경 관리에서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지속가능미디어 '환경리더'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카이드웰러의 로버트 밀러(Robert Miller) CEO는 “이번 행사는 항공우주 산업에서 세계를 변화시키는 최초의 사건이다. 우리의 무인 항공기 함대는 혁명적인 비용 절감으로 국가 안보와 비지상 통신을 지
전기차 산업은 캐즘(대중화 직전 수요 침체)을 맞아 속도 조절론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8일(현지 시각)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 소유자는 늘었지만 구매 의향은 작년보다 줄었다. 갤럽은 "지난 1년 동안 일부 얼리 어답터들이 전기차 구매 시점을 앞당겼음에도 대중의 자동차 수요는 위축됐다"고 평가했다. 갤럽은 지난 3월1일부터 20일까지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국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갤럽은 이번 설문조사가 전기차 수요 약화로 인해 자동차 제조사가 투자를 미루는 동향을 정확히
테슬라를 제치고 EV 판매 세계 1위를 차지한 중국의 BYD가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와 손 잡고 고급 EV세단을 공개했다고 EV리포트와 중국의 전기차 전문 미디어 Cnevpost가 최근 보도했다. 최근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도로 테스트를 마친 고급 EV세단은 BYD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합작사인 덴자(Denza)에서 만든 덴자 Z9 GT다.엄격히 말하면 세단은 아니고 슈팅브레이크다. 슈팅브레이크는 왜건형 승용차인데 후면이 햇치백 스타일로, 왜건과는 약간 다른 형태다. 국내에서 같은 스타일의 차종에 현대차의 G70 슈팅브레이크가 있다
전 세계 기업들이 지난 12개월 동안 기업 운용 차량으로 23만 대의 전기 자동차를 추가하며 전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에디(Edie)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이는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클라이밋그룹(The Climate Group)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따른 것이다. EV100은 2030년까지 기업 소유의 차량 중 3.5t 이하 차량 100%, 3.5t 초과 차량 50%를 전기 또는 수소 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케아, 골드만삭스, 유니레버,
유럽, 미국 내 EV 시장이 파업, 해고 등으로 주춤하는 가운데,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 등 신흥 EV시장을 대상으로 한 여러 움직임들이 포착되고 있다.이케아재단은 차량 전기화에 중점을 둔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신흥 시장의 탈탄소화 도로 운송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4년간 1억달러(약 1353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케아재단의 자선 기부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이 프로젝트는 신흥국 내 EV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한 정부 정책을 지원, 2050년까지 모든 도로 차량의 완전한
최근 아프리카에 진출한 베트남 전기차(이하 EV) 빈패스트(VinFast)가 인도네시아에서 데뷔했다.빈패스트는 인도네시아의 PT갤러리 세티아 우타마(PT Gallerie Setia Utama)와 파트너십을 통해 첫 번째 딜러 매장을 2일(현지시각) 오픈했다고 EV리포트, 오토모티브 월드가 전했다. 빈패스트 매장이 들어선 곳은 데폭 시티(Depok City)로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가깝다. 빈패스트는 인도네시아에서 급증하는 EV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에 종합 유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하이브리드 차가 대세인 일본에서 그나마 EV경차가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와중에, EV경상용차의 성장도 주목받고 있다. 물류 분야에서 스코프3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EV경상용차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경상용차 시장이 발달한 일본의 특성을 살려 글로벌 진출도 바라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경상용차는 경차급의 영업용 차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다마스’가 대표적인 모델이다. 일본 상용차 1위 업체인 이스즈자동차는 1월 첫 전기 상용차 엘프(ELF) 미오 EV를 출시했다. 엘프는 이스즈의 소형 트럭 라인이다. 국내에는
미국에서 전기차(EV)용 공공 고속 충전업체의 선두주자인 EV고(EVgo)가 처음으로 조립식 고속 충전소를 개장했다.EV전문 미디어 EV리포트에 의하면, Evgo가 미국 텍사스주 리그 시티(League City)의 베이 콜로니 타운센터(Bay Colony Town Center)에 혁신적인 조립식 고속 충전소를 세웠다고 22일(현지시각) 전했다. 조립식 EV충전소, 설치시간 절반이고 비용은 15% 저렴이번에 선보인 조립식 고속 충전소는 미리 가조립 상태의 자재로 현장에서 완성하므로 비용이 15% 절감되고, 설치기간이 최대 절반으로 단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비용 절감을 위해 엔지니어링, 기술 및 소프트웨어 부서 소속 약 400명의 급여 직원을 해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CNBC, 포춘 등이 보도했다.해고된 근로자들은 비노조 직원이었으며 이번 인사는 3월 31일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란티스는 산하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시트로앵, 피아트 등 14개 브랜드를 지니고 있지만, 신차 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도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세운 베트남의 전기차 메이커 빈패스트(VinFast)가 아프리카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세계 EV시장이 둔화되는 움직임을 보이자 발 빠르게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전문 미디어 EV리포트는 빈패스트의 모기업 빈그룹(VinGroup)이 아프리카의 조스퐁 그룹(Jospong Group of Companies)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현지시각) 전했다. 빈패스트, 아프리카 기업과 손잡고 각종 EV와 충전시장 공략조스퐁 그룹은 아프리카에서 산하 13개의 기업을 거느린
중국 전기차 배터리를 대표하는 CATL와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수명이 긴 배터리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고 클린테크니카가 18일(현지시각) 전했다.현재 EV배터리의 이슈는 두 가지다.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여 더욱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중국의 전기차 전문 미니어 CnEVPost 는 "니오와 CATL은 교체 가능한 배터리의 수명 연장 기술에 중점을 두고, 공동 세미나 진행 및 기술 혁신, 제품 적용 등을 해나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니오 측
현대자동차와 이탈리아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Iveco Group)이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14일 현대자동차는 이베코그룹과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 대형 전기트럭 등 유럽 전기 사용차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범위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LOI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 체결 전에 거래 조건의 개요와 당사자 간의 이해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문서를 말한다. 이번 LOI의 주요 목표는 배터리 전기트럭과 연료전지 전기트럭을 포함한 전기 대형 트럭 솔루션에
지난 13일(현지 시각), 지속가능성 매체 환경에너지리더(Environment+Energy Leader)가 유럽의 전기차 충전 기업 메르(Mer)가 이케아(IKEA)와 협력하여 독일에서 가장 큰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중 하나를 개발할 예정이라 보도했다. 메르는 노르웨이 최대 전력 기업인 스태트크래프트(Statkraft) 소유의 유럽 전기차 충전 기업으로, 이번 이케아와의 파트너십은 전기차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케아는 EV를 사용해 2025년까지 100% 넷제로 배송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일본의 파나소닉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파나소닉 그룹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Panasonic Energy Co., Ltd.)는 최근 배터리 부품 제조업체인 독일의 H&T 리차지(Recharge)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클린테크니카가 11일(현지시각) 전했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2022년 4월에 설립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기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와 H&T는 2017년부터 협력해 왔으며, H&T는 파나소닉 에너지의 네바다 주 시설에 매년 약 40
최근 아시아에서 중국과 한국산 전기차에 도전장을 내민 나라가 베트남이다. 베트남의 전기차 브랜드 빈패스트(VinFast)는 아직 강력한 경쟁자는 아니지만, 베트남 내수 시장 성장 전망이 높음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클린테크니카는 11일(현지시각) 미국의 비영리 싱크탱크인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의 보고서를 참고해 베트남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전망을 했다. 베트남의 도로 운송 부문은 베트남 온실가스 배출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국가 배출량의 18%에 달한다. 전기차로의 전환은 경제와 환경 모두에 도움이
전기 자동차 브랜드인 폴스타(Polestar)가 지난 8일(현지시간) 호주자동차산업협회(FCAI)에서 탈퇴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 7일(현지시간) 테슬라가 탈퇴한 직후에 이루어진 것이다. 호주 정부가 제안한 신차효율표준에 대한 자동차산업협회와의 입장 차이 때문으로 알려졌다. 탈탄소 정책을 앞두고,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간의 협회 내의 갈등이 이제부터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폴스타는 현재 볼보(Volvo) 지분 78%를 소유하고 있는 중국의 지리(Geely) 자동차가 일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