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페인 총리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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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산체스(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을 찾는다.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에 맞서 유럽연합(EU)의 새로운 균형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오는 11일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부분 국가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이후 유럽 정상으로서는 첫 중국 방문이다. 

이번 방문 기간 중 제약, 농업, 의료 분야에서 양국 간 새로운 투자 협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스페인 정부는 이를 계기로 중국의 유럽 내 주요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산체스, 지난해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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