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기관과 정책 입안자들, 넷제로 경로와 약속에 대한 규제 정책 강화 필요

세계 경제가 침체되자, 넷제로 경제 전환에도 제동이 걸렸다. 넷제로 경제 전환에는 ESG 투자를 통한 자금이 필요하다. 전환 속도가 늦어지면서 ESG 투자자들은 넷제로 ETF의 투자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아닌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레슬리 노튼 모닝스타 지속가능성 편집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각), ESG 투자가 지속되려면 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각국 정부가 글로벌 탈탄소화 정책을 빠르게 합의하고 진전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모닝스타 홈페이지에 기고했다.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ESG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픽사베이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ESG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픽사베이

노튼 편집장은 “모닝스타의 지속가능성 전문가들은 COP27에 블랙록과 시티그룹과 같은 투자자들이 참석하지 않음을 ESG 투자 모멘텀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OP26에서 개도국의 넷제로 노력에 자금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이 가능했던 이유는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석탄 발전소 폐쇄 및 메탄 감축과 같은 각국의 정책적 모멘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러시아발 에너지 및 식량 위기로 인해 당사국의 정책 발표가 주춤하면서 투자 역시 멈칫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튼 편집장은 “정부가 지속가능성 정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GFANZ(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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