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토론, 안보와 이민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라
- 기후 보조금 삭감… 히트펌프 및 풍력 산업 위기

독일 최대 철강업체 티센크루프 AG(Thyssenkrupp AG)가 2년 전 정부로부터 20억유로(약 3조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했던 수소 용광로 프로젝트가 보류됐다.

이는 독일 정부가 청정 연료 전환을 목표로 내세운 대표적 사업 중 하나였으나, 지난해 연말 울라프 숄츠 총리가 읶는 연립정부가 붕괴되면서 주요 에너지 전환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이 동결된 영향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는 23일(현지시각) 총선을 앞둔 독일에서 주요 정당들이 기후보다 안보와 이민 문제를 우선 순위로 삼으면서, 기후 보조금 동결과 함께 경제기후보호부 해체 또는 재편에 관한 논의도 진행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연말 울라프 숄츠 총리가 읶는 연립정부가 붕괴되면서 주요 에너지 전환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이 동결, 티센크루프의 수소 용광로 프로젝트도 보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팩트온
지난해 연말 울라프 숄츠 총리가 읶는 연립정부가 붕괴되면서 주요 에너지 전환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이 동결, 티센크루프의 수소 용광로 프로젝트도 보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팩트온

 

총선 이후 기후 관련 예산 더 삭감될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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