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그룹 중 하나로 부상한 중국 지리(Geely)의 리슈푸(Li Shufu) 회장이 적자 행진에 제동을 걸기 위한 비용 절감에 본격 나섰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발표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그룹 내 여러 자회사가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저장 지리 홀딩 그룹(Zhejiang Geely Holding Group)은 중국 전기차 시장 선두주자인 BYD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성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인수한 볼보(Volvo Car)가 무역 갈등으로 실적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졌고, 미국에서는 뉴욕증시 상장사인 폴스타 오토모티브 홀딩(Polestar Automotive Holding)과 로터스 테크놀로지(Lotus Technology)의 주가가 5달러(약 7238원) 이하로 추락했다.

 

브랜드 확장서 비용 절감으로 전략 급선회... 계열사 출혈 막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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