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 인도의 AI 데이터 센터에 150억달러 투자 예정
구글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에 향후 5년간 150억달러(약 21조원)를 투자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각) 전했다.
구글은 올해 약 850억달러(약 121조원)를 투입해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용량을 확충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번에 인도의 항구 도시 비자하팟남(Visakhapatnam)에 조성되는 데이터 센터 캠퍼스의 초기 용량은 1GW(기가와트) 규모다.
안드라프라데시 주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약 100억달러(약 14조원)가 투자되고, 18만8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ESG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같은 날 2027년까지 벨기에의 AI 및 데이터 인프라 확장을 위해 50억유로(약 8조2784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벨기에 기슬랭(St. Ghislain) 캠퍼스는 30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유럽 내 AI 혁신과 지속가능 기술의 허브로서 벨기에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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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