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환경위원회(ENVI)가 지난 6일(현지 시각) EU 탄소배출권 거래제(ETS) 수정안에 합의했다. EU 배출권 거래 시장 개입을 강화하는 사안을 포함한 전반적인 개편안에 의견을 모은 것이다. 

마이클 블로스 유럽의회 녹색당 의원은 “환경위원회는 시장 개편에 관한 투표를 5월 16일(현지 시각)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회의 입장은 더 큰 야망을 갖는 것”이며 “ETS는 EU의 가장 중요한 기후정책 도구”라고 덧붙였다. 

탄소시장 개편안은 탄소국경조정세(CBAM)의 강화안과 함께 제기됐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7월 CBAM 강화안을 냈고, EU의회는 위원회 안보다 더 강력한 수정안을 제안했다. ETS 개편안은 6월 CBAM 수정안과 함께 본회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8월부터 집행위, 이사회와 삼자 협상에 들어간다. 

 

‘배출권 비축제도’ 통한 개입 강화에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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