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머스크 사의 컨테이너 선박/픽사베이
사진은 머스크 사의 컨테이너 선박/픽사베이

세계 무역의 약 90%는 해상 운송되고 있으며 해운은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거의 3%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환경 운동가들은 배출량을 줄이려는 이 부문의 노력이 더디다고 지적한다. 

지난해 해운업계의 배출량은 증가했는데, 국제해사기구(IMO)의 목표는 2008년 기준 대비 2050년까지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국제해사기구는 2050년까지 넷제로를 약속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ESG에 관심이 증폭하면서 해운회사들도 다른 교통수단과 마찬가지로 대기 오염과 해양 오염을 모두 줄여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

해운회사들이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노력은 크게 세 방향이다. 즉, ▲선박의 속도를 줄여 배출량 감축 ▲대체 연료 사용 ▲선박에 돛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 기타 방법으로 연료 절감과 함께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 

이에 국제해사기구(IMO)는 화물을 운반하는 모든 선박의 배출량을 연간 탄소 강도를 계산해서 점차 낮추도록 내년부터 요구한다고 1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먼저 첫번째 방법인 선박의 속도를 줄이는 것을 시도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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