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싱크탱크 2DII는 지난 7일(현지시각) ‘그린워싱과 싸우기 위해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EU의 SFDR로는 그린워싱을 막을 수 없다면서, 5단계 개선 방법을 제시했다. 요점은 현재의 제도가 기업의 환경영향 주장을 명확히 평가할 방법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2DII는 EU 집행위원회에 "환경영향 주장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하고, 평가할 방법론과 이를 적용할 지침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2DII(2℃ Investing Initiative)는 금융 시장과 규정을 파리 협정 목표와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싱크탱크이다. 2DII는 지속 가능한 금융에 관한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들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FDR은 그린워싱을 왜 못막을까
관련기사
- 2022 ESG 투자자들의 글로벌 현황 리서치
- DWS 대표 사임까지...해외 사례로 본 거세지는 그린워싱 규제
- EU, 기업 지속가능성보고표준(ESRS) 13개 초안 발표
- 【SFDR 최종 기술규제표준 발표】 Q&A로 풀어봤다
- SFDR 발효 1주년, 슈나이더일렉트릭과 ASML이 승자인 이유
- ESMA, 지속가능한 금융 로드맵 발표… 그린워싱 대응 정조준
- ‘ESG 통합’ 라벨 떼는 자산운용사, SFDR 제대로 작동하나
- 바이오 에너지로 탄소 90%감축? 그린워싱으로 OECD 심사받는 드랙스
- SFDR(지속가능금융공시규제) 제8조펀드 포트폴리오 20위 중 유일한 국내기업은?
- 논란의 이코노미스트 칼럼…ESG 공시 어떻게 하면 잘할까
- 유럽 증권시장청, 그린워싱 방지 위해 ‘ESG 벤치마크 라벨’ 도입하나
- SFDR도 그린워싱? 공적 개입은 어디까지여야 하나
- EU 지속가능펀드, 대이동의 물결
송준호 editor
js@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