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LNG 수출 중단 기조 속 예외… ‘리오그란데 프로젝트’ 추진 재개
- 과거 한화의 투자 주목...한국 기업의 리스크 관리 시험대

지난 미 바이든 행정부의 LNG수출 프로젝트 제동에도 불구하고, 예외적으로 추진되던 리오그란데(Rio Grande) LNG 프로젝트가 트럼프 정부 들어 다시 본궤도에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한화그룹이 대규모로 투자한 에너지 프로젝트로, 이번 결정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에너지 투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텍사스 남부 브라운즈빌 지역에서 추진중인 넥스트디케이드(NextDecade)의 리오그란데 LNG 플랜트에 대해 환경 승인과 관련된 예비 결정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8월, 워싱턴 D.C. 순회항소법원이 해당 사업의 승인을 무효화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법원은 FERC가 추가 환경영향평가서(SEIS, Supplemental Environmental Impact Statement)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승인을 취소했으며, 이를 공개하고 대중 의견을 받으라고 명령했다. 이번 FERC의 조치는 그에 따른 환경평가서 제출과 공공 의견 수렴 절차의 시작이다.의견 제출 마감은 5월 19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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