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가 태양광 제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클린테크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인도, 일본, 중국 등 다국적 기업들이 텍사스에 기가와트(GW)급 태양광 모듈 및 배터리 공장을 잇따라 신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주도의 텍사스주 의회가 태양광 프로젝트를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 중임에도 불구하고, 산업 현장에서는 태양광 투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도 와리, 2028년까지 태양광ㆍBESS 등 미국 투자 최대 1조원 이상 전망
인도 최대 태양광 제조기업 와리(Waaree) 그룹의 미국 법인 ‘와리 솔라 아메리카스(Waaree Solar Americas)’는 지난해 12월 텍사스 브룩셔에 5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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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이 editor
hani@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