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틸리티 기업들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수요 예측이 쉽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픽사베이.
미국 유틸리티 기업들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수요 예측이 쉽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픽사베이.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 내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미국 전력회사들에 발전 용량 증설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이 미국 주요 전력회사 1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절반 가까운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로부터 최대 수요 및 기존 발전 용량에 관한 문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유틸리티 기업들은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수십억 달러의 추가 자본 지출을 발표했다. 일부는 5개년 투자 계획을 두 배로 늘렸다. 그러나 수요 예측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러한 투자 결정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만약 전력회사가 수요를 과소평가할 경우 불안정한 전력망으로 인한 정전 위험이 커진다. 반대로 과도한 설비 구축은 소비자에게 추가 비용 부담을 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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