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4.9.26.

1. 포스코그룹, 53개 기업에 71건의 특허를 나눔

2024년 포스코그룹은 261건의 기술을 제공했고, 그 중 71건의 특허가 53개 기업에 돌아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9월25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포스코홀딩스 이성욱 부사장 등 포스코 그룹사 임원, 34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현장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나눔을 위해 4276건의 기술을 제공했고, 그 중 814건의 특허를 405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하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체계 구축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이전되는 주요 나눔기술은 석탄을 삽입하는 입구 주변의 가스 누출을 방지하는 ‘코크스 오븐의 입구 프레임’, 화재에 강하고 거푸집 해체가 불필요한 ‘내화용 콘크리트 기둥’, 마그네슘 제조시 분진발생을 방지하는 ‘마그네슘 제조장치’ 등이다. 

 

2. 수소경제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수소기업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최신 수소 기술과 제품을 체감할 수 있는 글로벌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4'가 9월 25일~27일 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이며 참여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는 H2 MEET는 이번에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인 24개국, 317개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수소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수소 산업 각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주요 기업의 수소엔진, 수소트랙터, 수소카고바이크 등 수소 모빌리티 제품과 수전해, 탄소 포집 등 청정수소 생산 설비·기술, 액화수소탱크, 수소파이프라인, 수소충전소 등 다양한 수소 저장·운송 제품군이 전시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글로벌 수소 산업 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리더스 서밋', 미국·호주·캐나다 등 12개 주요국 수소 정책을 소개하는 '컨트리데이', 수소 분야 혁신 기술 및 우수 기업을 선발하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상담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3. 폐기물의 자원이용 활성화와 현장 여건을 반영한 행정처분 합리화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폐기물의 자원이용 활성화와 현장 여건을 반영한 행정처분 합리화를 위해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과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9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폐기물 관리제도 및 행정처분 기준 등을 개선하고 미흡한 법령을 정비했다. 주요 내용은 ▲석탄 경석 폐기물 규제 제외 근거 마련 ▲반입협력금 제도 도입 ▲폐기물처리업 관리기준 현실화 및 행정처분기준 합리화다. 그 밖에 ▲태양광 폐패널 보관량과 처리기한 확대 ▲민간 매립시설의 사후관리 이행보증금 반환금리 현실화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 기산일 조정 등이 개정사항에 포함된다.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opinion.lawmaki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부는 이해관계자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중으로 공포,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MPACT ON(임팩트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