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 법안이 담긴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7일(현지시각) 미국 상원의회를 통과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 법안은 기후변화의 실존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로 투자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여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전기 자동차를 제조하는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법안을 지지해 준 척 슈머 원내대표와 민주당 상원 의원 전원에게 감사드리며, 하원이 가능한 한 빨리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법안이 가져올 기후효과와 반대 측 의견도 활발히 개진되고 있다.
감축법안, 50대50 박빙 속 한끗차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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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editor
js@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