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

네이처 액션 100+ 내년 100개 기업 선정 예정

기후투자자그룹인 기후행동 100+(CA100+) 자연자본 버전인 네이처 액션 100+가 내년에 자연자본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100개 기업을 선택하고, 어떻게 하면 영향을 줄이고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할지에 대한 조언을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처 액션 100은 현재 11개 투자사가 함께 하고 있다. CA100+의 경우 전세계에서 탄소배출량이 높은 167개 기업을 정해 해당 기업의 탄소감축 진척상황을 모니터링해오고 있는데, 이런 방식을 생물다양성에도 하겠다는 것이다. 19일까지 열릴 예정인 몬트리올 COP15는 최종합의안 도출을 준비 중 인데, 초안에 따르면 기업들은 공급망과 포트폴리오를 망라하는 사업이나 투자에 대해 자연에 대한 피해를 평가해 보고하도록 요구받을 전망이다.

볼보 CEO “2025년이 전동화 변곡점, 늦으면 기회 놓쳐”

볼보자동차 짐 로완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각) 전동화와 관련해, 진정한 변곡점이 나타나는 시점은 2025년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가 되면 시장의 수많은 부분에서 전동화가 완료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볼보자동차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 중 전면 전동화를 선언한 최초의 회사로, 2030년까지 완전한 전기차 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2040년에 자동차 수명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줄요 기후중립을 달성하겠따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향후 내연기관차의 비중을 점차 축소하고, 2025년에는 글로벌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채울 방침을 공개하며 그리고 그 나머지는 하이브리드와 같은 전동화 모델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U보다 탄소 배출 많으면 수출 불이익’… EU 탄소국경세 내년 10월 시범실시

EU가 12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잠정 합의했다.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전력, 수소 등 6개 품목이 대상이며 내년 10월 준비기간에 들어가 3~4년 뒤 본격 시행 예정이다. CBAM 시행에 맞춰 탄소배출권거래제 무상할당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철강업종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오후, 범부처 EU CBAM 대응현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한 우리 기업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국내 탄소배출량 검증인력·기관 등 관련 인프라를 보완·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가 중심이 되어 전환기간 동안 EU 측과 협의를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달 말에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서 대(對) EU 협의 방안 및 국내 대응 방향 등을 추가로 논의할 계획이다. 

탄소배출 SW로 관리한다… ESG 경영에 활용 주목

탄소배출량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SW) 기술이 발전하며 업계 ESG 경영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앞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으로 배출량을 무작정 줄이기보다는 기업 규모나 산업군에 맞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저탄소로 고성능 컴퓨팅이 가능한 시스템을 지난해 출시했다. 이를 통해 ‘카본 어웨이 API’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낮은 전력으로도 대량 컴퓨팅 성능을 실행하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기업 탄소 배출량을 자동 관리해주는 플랫폼 '에너지 엑스퍼트'를 올해 출시했다. 이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기업 탄소배출량을 분석하고 맞춤형 에너지 절약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2022년에만 2천개 넘는 회사에서 매이 2백만 Kw가 넘는 에너지를 절약하여 이산화탄소 40만 톤을 줄였다.

MSCI, 생물다양성 및 삼림벌채 기업 특정하기 위한 MSCI 도구

MSCI는 투자자들이 생물다양성 손실과 삼림벌채에 영향을 줄 위험이 있는 기업을 식별하는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도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초에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툴에는, MSCI 생물다양성-감지 영역 스크리닝 지표가 포함돼있다, 일르 통해 투자자들은 숲, 삼림벌채 전선, 종풍부지역 등 생물다양성 관련성이 높은 지역에 물리적인 자산을 가진 기업을 식별할 수 있다. 특히 직접적 혹은 공급망을 통해 삼림벌채와 관련이 있는 기업을 식별한다. MSCI는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COP15에는 이 사항을 발표했다.

구글·애플은 왜 덴마크에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지었을까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메타 빅테크 4사가 덴마크에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지었거나 짓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가동에 드는 막대한 양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바꾸기 위해 덴마크를 찾고 있다. 샬롯 멜키오르센 덴마크투자청 클린테크팀장은 “우리는 이미 전력의 7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며 “탈탄소 경영을 원하는 기업의 문의도 계속된다”고 말했다. 빅테크 기업들은 RE100 수행을 위해 데이터 센터 옆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 센터 유치가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G7 기후협력체 ‘기후클럽’ 출범… 탄소가격·친환경 원자재 추진

주요 7개국(G7)이 ‘기후클럽(The Climate Club)’을 결성하면서, 국제적인 의제의 핵심이 ‘기후대응’으로 완전한 국면 전환을 이뤘다. 12일(현지시간) 개최된 G7 화상회의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회원국들은 ‘기후클럽’을 공식 출범시켰다. 기후클럽은 ‘야심찬 포부(Ambition)’, ‘과감한 행동(Boldness)’, ‘협력(Cooperation)’의 앞글자를 딴 ‘ABC 원칙’에 입각해 향후 정책 방향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기온 상승 폭을 1.5℃로 제한하기 위한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제로 이행하기 위한 기후금융과 시장 메커니즘 등 ‘과감한’ 조처를 도입한 뒤, 개별국이 아닌 모든 국가들에 기술협력을 비롯한 참여를 유도해 ‘협력’하면서 기후대응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후클럽은 ▲국제사회의 통일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감독 기준 ▲온실가스의 명시적 가격(탄소세나 배출권거래제 등)과 내재적 가격(탄소 중립 정책에 따른 각 기업의 내부적인 비용) ▲개발도상국 대상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파트너십(JETP)’ 등 청정에너지 전환기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CDP 환경 데이터 투명성 문제제기

CDP는 900개 이상의 기업 중 1.3%만이 기후변화, 산림, 수질보안에 대한 정보공개에서 A를 받았다고 밝혔다. 2만9000개 이상의 기업이 투자자와 고객의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불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F를 맞았고, 300개 이상 기업이 A 목록에 올랐다. CDP는 올해 1만8700건 이상의 기업이 환경정보를 공개해 2015년 대비 233% 증가했다고 밝혔다.

美, 인류 최초 ‘핵융합’ 점화 성공… “상용화까진 수십년”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연구진들은 핵융합 점화 기술을 이용, 투입한 에너지 대비 150% 수준의 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도 배출하지 않고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무탄소 에너지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핵융합은 현재 인류가 사용하는 핵분열 기술과 달리 방사성 폐기물을 방출하지 않기 때문에 화석연료 등 전통 에너지원을 대체할 수 있는 미래 기술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진전을 역사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상용화까지는 수십 년이 더 걸릴 것으로 분석했다.

미 에너지부, 탄소제거 프로젝트에 37억 달러 배정

미 에너지부는 대기중 탄소 제거를 위한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의 초당적 인프라법에서 37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5년간 약 65억달러의 자금을 공기중 직접포집(DAC), 탄소격리 및 수송 인프라, 탄소관리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에 배정한다. 특히 미국 4개 지역의 DAC 허브 개발에 35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미 에너지부는 매년 최소 100만톤의 탄소를 포집해 영구 저장할 잠재력이 있는 거점허브를 선정할 계획이며, 지리적 다양성과 탄소 격리 및 활용 잠재력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할 계획이다. 12억달러는 직접 항공포획 허브를 개념화, 설계,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다.

EU, 유선충전 ‘USB-C’ 통일 확정… ‘라이트닝’ 고집 애플도 태세 전환?

유럽연합(EU)이 스마트폰, 태블릿PC, 키보드 등에 대한 통일된 유선충전 규격을 2024년 연말부터 적용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USB-C 적용 시기를 2024년 12월 28일로 확정했다고 알렸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헤드폰, 콘솔게임, 키보드, 마우스, 내비게이션 등 12개 기기의 유선충전 방식은 USB-C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노트북도 적용대상이지만, 적용 시기는 2026년 4월 28일이다. 다만, 기기가 유선 충전 없이 무선충전 방식만 쓰는 경우에는 USB-C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USB-C 단자를 채택하지 않은 곳은 애플뿐이다. 애플은 빠르면 내년부터 USB-C를 탑재한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애플이 궁극적으로 유선 충전 포트를 없애고 무선충전으로 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Social(사회)

진화하는 오피스… 키워드는 ‘하이브리드 워크’·‘지속 가능성’

13일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3년 오피스 인테리어 키워드’에 따르면, 내년 상업용 부동산 공간 구성의 핵심 키워드가 ‘하이브리드 워크’와 ‘지속 가능성’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업무 환경 변화를 수용하고, 전 세계 과제로 떠오른 탄소 저감을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외에 ▲지구를 지켜라 ▲실용성은 영원하다 ▲유니버설 디자인 등이 핵심 키워드로 꼽혔다.

美서 노조활동 이유 불법 해고시 금융피해 배상 확대

앞으로 미국에서 노조 활동을 이유로 직원을 불법 해고하거나 좌천시킨 고용주는 관련 노동자의 신용카드 연체료와 의료비 등 금융피해에 대해 보상해야 한다. 13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 포스트(WP)에 따르면, 미 노동관계위원회(NLRB)는 이날 노조 활동을 이유로 직원을 불법적으로 해고할 경우, 고용주에 부과하는 피해 보상과 처벌 등을 확대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금까지는 합법적인 노조 활동으로 해고된 노동자들은 복직과 밀린 임금만을 보전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고용주들은 피해 노동자의 의료비와 육아 비용, 이민 수속과 비자 관련 비용, 집과 자동차 처분 손실뿐 아니라 연체 수수료까지 모두 배상해야 한다. 이는 노동계의 큰 승리로, 스타벅스나 아마존 등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WP는 분석했다.

 

Value Chain(공급망)

EU, 원자재 자급률 목표 도입

유럽위원회는 그린 및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의 EU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일부에 대해서는 최대 30%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난 9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위원회 위원장은 풍력 터빈부터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폰 등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금속과 광물의 중국의존을 해결하기 위해 중요 원자재법 출범을 알렸는데, 집행부는 현재 2023년 1분기에 상정될 법안을 입안하느라고 분주한 상황이다. 지난주 EU위원회 시장국장은 행사에서 목표치를 10%로 할지, 30%로 할지 재료와 가치사슬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지금까지 공급망 리스크와 경제적 중요성에 따라 30개 원료를 ‘중요’로 분류해왔는데, 이제 강철, 구리, 콘크리트, 알루미늄, 희토류 등 그린 이행에 필요한 원자재 등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

백악관 “며칠 내 IRA 시행규정 발표”… 전기차 포함 세제 혜택 늘어날까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규정을 며칠 내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올 연말까지 IRA에 대한 시행규정을 마련해야 하는데, 전기차(7500달러), 중고차(4000달러) 세액공제 등 한국, 일본, 유럽산 전기차 차별논란과 관련해 민주당 조맨친 상원의원은 전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친환경 자동차 범위를 리스, 렌트카 등으로 확대해달라”는 한국 요청에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다.

EU, 2027년까지 아세안에 13조8천억원 투자 약속… 러·중 견제

유럽연합(EU)이 오는 2027년까지 동남아 국가들의 에너지 인프라 발전 등을 위해, 총 100억 유로(13조8천억 원 상당)를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담에서 EU가 추진하는 글로벌 게이트웨이(Global Gateway)의 일환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EU는 아세안에 대한 투자금이 에너지·교통·디지털·교역 증진 및 지속가능한 ‘가치 사슬’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라면서, 동남아 국가의 그린 경제 전환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동성명에는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동남아 일부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향한 우회적 압박 메시지도 담겼다.

 

ESG Reporting(ESG 공시)

MSCI 2023 ESG 및 기후 트렌드 새로운 요소 제시, 보고서

‘MSCI 2023 ESG 및 기후 트렌드’ 보고서가 현재 ESG 및 기후 투자에 관한 글로벌 논쟁이 2023년 ESG와 기후변화와 관련한 투자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조명했다. ESG와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이슈 확대로 연기금, 국부펀드, 대학기금 및 자산운용사와 같은 기관투자자와 기업 모두가 고려해야 할 재무적 위험 요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ISSB, 내년엔 생물다양성 지침에 주력

ISSB가 내년에 기후규칙을 발표한 직후 생물다양성에 대한 지침을 만들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밝혔다. 엠마뉘엘 파베르 ISSB 의장은 이날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COP15 회담 행사에 참석해, ISSB는 당초 탄소 배출 등 기후공시규칙을 정하는데 초점을 뒀지만 투자자들의 피드백이 자연자본에 대한 규칙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때문에 ISSB는 생물다양성 규칙을 검토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이 글로벌 베이스라인에 맞는 생물다양성 규칙과 기업 비교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TNFD 등의 기존 시장 주도 이니셔티브와 다양한 정보공개 프레임워크를 근거하겠다고 말했다.

 

ESG Investing(ESG 투자)

DJSJ 지수서 월마트, 디즈니 진입, 스타벅스, UPS 탈락

DJSJ 글로벌, 지역별 지수의 추가와 탈락에 관해, DJSI월드에 토탈에너지스, 태나다퍼시픽철도, 무디스, 헤스(Hess), 다우(Dow) 등이 진입하고, 케이터필러, 사노피, 노스롭 그루만, 취리히 보험, 리오틴토 등이 탈락했다. 북미지역에서는 일리 릴리, 머크, 펩시코, 월마트, 디즈니 등이 진입했다. 유럽에서 런던증권거래소그룹, BMW가 탈락했고, 아태지역에서는 울워스(Woolworths), 아이사이(Eisai), 포스코홀딩스, 다이와하우스 등이 탈락했다.

MS, 美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에 투자… 민관서 배터리 투자열풍

북미산 전기차에만 최대 7천500달러의 세금공제 혜택을 주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계기로, 미국의 배터리 스타트업에 민관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후혁신펀드가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 ‘그룹14 테크놀로지’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룹14는 워싱턴주 우딘빌에 본사를 둔 실리콘 음극재 생산 기업으로 기존의 흑연 기술과 비교해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한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충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앞서 총 4억달러의 투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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