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인버터 제조업체, 말레이시아에 1억5000만 달러 규모 태양광 기지 건설 추진
중국 닝보 데이 테크놀로지(Ningbo Deye Technology)가 말레이시아에 태양광 장비 제조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2153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닝보 데이는 16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공시에서, 동남아시아 현지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곳에서 태양광 장비와 에너지 저장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투자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정부의 승인을 전제로 진행된다.
중국 닝보에 본사를 둔 닝보 데이 테크놀로지는 태양광 인버터·환기설비·공조기기·제습기 등 에너지·환경 분야 제품을 연구·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 기술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양광 패널에서 생성된 직류(DC) 전기를 일반 가정이나 산업용으로 쓰는 교류(AC)로 변환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최근 중국 기업들은 미국의 무역 제재를 피하기 위해 동남아 생산기지로 우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 정치권 역시 이 지역에서 들어오는 패널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며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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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