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스테드, 대만 풍력발전소 지분 50% 16억4000만 달러에 매각
덴마크의 오스테드(Orsted)는 11일(현지시각), 대만의 그레이터 창화4(Greater Changhua 4) 해상풍력 발전소 지분 50%를 대만 케세이 생명보험(Cathay Life Insurance)에 약 116억 덴마크 크라운(한화 약 2조3420억 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레이터 창화4 해상풍력은 대만 근해에 위치한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로, 덴마크의 오스테드가 주도하며, 대만 해안에서 약 35~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오스테드의 920MW 해상풍력 발전소인 그레이터 창화(Greater Changhua) 2b 및 4의 일부다. 이 해상풍력발전소는 현재 건설 중이며, 2025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오스테드에 따르면, 총 매각 가격에는 50% 소유권 지분과 풍력발전소 비용의 50%를 조달하겠다는 약정이 포함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스테드는 지난 2월 대대적인 검토 끝에 투자 및 생산 능력 목표를 축소하고 배당금 지급을 중단한 바 있다. 다만, 오스테드는 풍력발전소의 나머지 50% 지분을 계속 소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각 대금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지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테드는 1.82GW 규모의 그레이터 창화(Greater Changhua) 해상풍력 클러스터가 대만 약 2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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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표 editor
hong@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