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Ford Motor Company)가 미시간 주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업체인 DTE 에너지(DTE Energy)와 총 65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전력 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유틸리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청정에너지 구매계약으로, 포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시간 주 내 전력 소비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게 됐다.
태양에너지산업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미시간주 내 태양광 발전 총량을 약 70% 늘릴 수 있으며 2025년까지 100만 가구 이상에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미시간 내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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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이 editor
hani@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