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커뮤니티 솔라 업체인 넥셈프의 태양광 어레이 사진./홈페이지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커뮤니티 솔라 업체인 넥셈프의 태양광 어레이 사진./홈페이지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커뮤니티 솔라(Community Solar) 업체인 넥셈프(Nexamp)가 2억5000만 달러(약 7204억원)을 조달했다고 ESG투데이, 카나리미디어가 12일(현지시각) 전했다. 

미국 에너지부(DOE)에 의하면, 커뮤니티 솔라란 개인, 기업, 비영리단체 같은 여러 고객에게 혜택이 전달되는 지역 내의 모든 태양광 프로젝트 또는 구매 프로그램이다.

커뮤니티 솔라가 작동하는 방식은 ▲고객은 커뮤니티 솔라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전기에 대해서 월간 구독료 형태로 지불하고 ▲고객은 커뮤니티 솔라 구독으로 생성된 달러 가치의 일부를 크레딧으로 받으며 ▲이 크레딧은 고객의 월 전기 요금에 직접 적용되어 고객의 전기 요금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넥셈프, 시카고에 두 번째 본부 설치하고 20억불 이상 투자할 계획

한편, 넥셈프는 기존 투자자인 다이아몬드 제너레이팅 코퍼레이션(Diamond Generating Corporation), 제너레이팅 캐피털(Generate Capital)과 함께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Manulife Investment Management)가 주도한 자본 조달에서 5억2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넥셈프에 의하면, 커뮤니티 솔라는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으로 부상했으며 이번 조달은 넥샘프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인정한 셈이라고 한다. 넥셈프는 커뮤니티 솔라의 개발 및 엔지니어링부터 운영, 고객 확보 및 참여에 이르기까지 모든 측면을 포괄한다. 

넥셈프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시장 및 고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 1년 동안 영역을 크게 확장했다. 지난 1월, 이 회사는 시카고에 두 번째 본부를 설립하고 일리노이주에 지역 재생 에너지 인프라에 20억 달러(약 2조771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북미 태양광 제조업체 헬리엔(Helien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수백 개의 지역 태양광 프로젝트에 배치될 1.5GW의 미국내 소싱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넥셈프는 현재 거의 8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0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1.5기가와트 이상의 발전 및 건설 용량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 

넥셈프는 20개 이상의 시장에서 개발 중인 몇 기가와트의 추가 프로젝트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1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잠재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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