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데이터 관리의 출발점은 시스템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원칙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임팩트온은 22일 서울 강남구 패스트파이브 신논현점에서 ‘ESG 데이터를 통한 성과관리,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ESG 데이터를 단순 공시 중심에서 벗어나 경영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실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공시 자동화보다 성과관리 체계 정립이 우선송선우 임팩트온 리서치센터장은 오프닝 세션에서 라운드테이블 개최에 앞서 국내 기업 대상으로 진행된 ‘ESG 데이터 성과관리 설문조사’에 대한 결과
임팩트온이 18일 창간 5주년을 맞아 'On Forum: ESG 리밸런싱, 생존과 경쟁우위를 향한 전략적 선택'을 주제로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기업과 금융, 컨설팅 등 ESG 생태계의 이해관계자들이 400여명 신청, 300석 규모의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박란희 임팩트온 대표는 개회사에서 "임팩트온은 지난 5년간, 1만 건이 넘는 기사를 통해 글로벌 ESG 정책과 기업 사례를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외 동향을 알렸다. 미디어 역할 뿐만 아니라, 국내 ESG 생태계에서 꼭 필요한 책자
ESG는 이제 ‘선언’의 시대를 넘어, 전략과 실행의 전환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창간 5주년을 맞은 임팩트온은 오는 6월 18일 『On Forum: ESG 리밸런싱, 생존과 경쟁우위를 향한 전략적 선택』을 통해, 기업들이 가치 중심의 ESG를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리셋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향성과 실천 사례를 제시합니다. 이번 제1회 온포럼은 지속가능성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기업을 위해 세 가지 핵심 전략 축—이사회, 사업 포트폴리오,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학계, 기업,
미국과 EU 중심의 글로벌 넷제로 전략이 새로운 무역질서로 부각하면서, 상대적으로 아시아 지역 기업들에게 ‘무역 장벽’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특히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넷제로 정책의 현실은 우리나라 기업을 옥죄고 있다. 이에 은 3회에 걸쳐, 반도체 산업 넷제로 분석을 통해 현실과 이면, 대안을 모색해봤다./ 편집자주아시아 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는 시장 환경을 그대로 보여준다.수출입은행이 발간한 ‘2023년 하반기 태양광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고정형 태양광 발전
미국과 EU 중심의 글로벌 넷제로 전략이 새로운 무역질서로 부각하면서, 상대적으로 아시아 지역 기업들에게 ‘무역 장벽’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특히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넷제로 정책의 현실은 우리나라 기업을 옥죄고 있다. 이에 은 3회에 걸쳐, 반도체 산업 넷제로 분석을 통해 현실과 이면, 대안을 모색해봤다./ 편집자주대만 최대 반도체기업 TSMC의 온실가스 배출 중 에너지(전력)으로부터 배출되는 비중은 얼마일까. 스코프 1-3 배출을 모두 포함한 전체 1600만톤 중 800만톤, 즉 절반
미국과 EU 중심의 글로벌 넷제로 전략이 새로운 무역질서로 부각하면서, 상대적으로 아시아 지역 기업들에게 ‘무역 장벽’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특히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넷제로 정책의 현실은 우리나라 기업을 옥죄고 있다. 이에 은 3회에 걸쳐, 반도체 산업 넷제로 분석을 통해 현실과 이면, 대안을 모색해봤다./ 편집자주탄소중립 선두주자 평가받은 글로벌 IT기업의 이면…온실가스 배출 외주화와 공급망 배출관리 미흡“스코프3(Scope3)를 포함한 넷제로를 2040년까지 달성하겠다.”지난 2월,
최근 국내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EU에서는 지속가능성실사지침(CSDDD)이 가까스로 통과하면서, 기업 인권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임팩트온은 주요 인권 이슈 10개를 선정해 이슈별 주요 사건사고와 리스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각 이슈별 상세 사례 분석은 임팩트온의 공급망 리스크 모니터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팩트온 기존 회원도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공급망 리스크 모니터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규 가입이 필요합니다.* 주요 인권 이슈는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주요 글로벌 기업의 인권보고
최근 국내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EU에서는 지속가능성실사지침(CSDDD)이 가까스로 통과하면서, 기업 인권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임팩트온은 주요 인권 이슈 10개를 선정해 이슈별 주요 사건사고와 리스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각 이슈별 상세 사례 분석은 임팩트온의 공급망 리스크 모니터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팩트온 기존 회원도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공급망 리스크 모니터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규 가입이 필요합니다. * 주요 인권 이슈는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주요 글로벌 기업의 인권보
“플라스틱, 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협약 2024년 연이어 개최… 생물다양성 투자 3배 늘어나며 중요성 점점 커지고 있어”세계경제포럼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The Global Risks Report)’에서 향후 10년간 예측되는 10대 리스크 중 자연자본 및 생물다양성 손실은 세 번째 중대 리스크로 꼽혔습니다. 글로벌 보험 싱크탱크 제네바 협회(Geneva Association)에 따르면, 글로벌 GDP의 50% 이상인 58조달러(약 7경8068조원)가 자연자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지금까지 순환경제, 자연자본
2023년은 전 세계의 규제기관이 그린워싱(Greenwashing, 위장환경주의)을 방지하기 위한 규칙을 잇따라 통과시킨 한 해로 기록될 지 모른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3년 9월, 펀드명과 실제 투자포트폴리오가 일치하도록 하는 일명 ‘이름 규칙(35d-1)’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투자자에게 그린워싱으로 오해를 살 수 있는 펀드 마케팅을 단속한 것이다. 이 규칙에 따르면, 펀드 투자자산의 80%는 펀드명과 일치해야 한다. 이름 규칙이 개정된 것은 20년 만이었다. 영국 금융감독청(FCA)는 2023년 12월 지속가
지난해, 금리 인상 등으로 재생에너지 시장 난조… 장기 전망은 긍정2023년 재생에너지 업계는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특히 금리 인상은 풍력과 같이 자본 집약적인 인프라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공급망 또한 차질을 빚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물류와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면서 프로젝트 지연을 야기한 것입니다. S&P글로벌은 ‘2024년 에너지 전망(The Big Picture: 2024 Energy Transition Outlook)’ 보고서에서 이를 “탈탄소화 흐름이 현실에 부딪혔다”고
2023년 글로벌 기후테크 투자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PwC의 ‘2023년 기후테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기후테크 투자 자금은 40% 감소한 650억달러(약 85조원)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는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지난 2년 간 기후테크 투자는 최초로 2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유니콘 스타트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00개 이상의 기업들이 2021년 이후 신규 자금을 조달하지 못했고 기술 유니콘의 약 94%가 적자를 겪
ESG 공시 의무화 흐름으로 데이터 관리 수요 증가…컨설팅 등의 서비스 투자 감소하는 반면 다양한 특화 분야 ESG솔루션 증가 추세글로벌 ESG 공시 규제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기업 ESG팀이 관리해야 할 데이터 포인트의 숫자도 늘고 있습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필립스(Phillips)는 “ESRS(유럽 지속가능성공시기준)를 기준으로 공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데이터 포인트 950여 개를 검토한 결과, 약 30% 정도만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한 ESRS 기준의 요구사항으로 인해 데이터 포인트의 숫자도 950개
“EU 비롯한 글로벌 ESG 평가기관 규제 움직임 가시화…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분석 결합이 대세”글로벌 환경컨설팅 업체 ERM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관투자자들의 ESG평가 서비스 사용률은 12%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사용률이 43%로 크게 늘었습니다. 때문에 기업 ESG담당자들에게 평가대응은 중요 업무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국내에서도 한국ESG기준원(KCGS), CDP, 에코바디스 등 국내외의 다양한 평가체계에 대응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