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EU에서는 지속가능성실사지침(CSDDD)이 가까스로 통과하면서, 기업 인권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임팩트온은 주요 인권 이슈 10개를 선정해 이슈별 주요 사건사고와 리스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각 이슈별 상세 사례 분석은 임팩트온의 공급망 리스크 모니터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팩트온 기존 회원도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공급망 리스크 모니터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규 가입이 필요합니다.* 주요 인권 이슈는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주요 글로벌 기업의 인권보고
최근 국내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EU에서는 지속가능성실사지침(CSDDD)이 가까스로 통과하면서, 기업 인권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임팩트온은 주요 인권 이슈 10개를 선정해 이슈별 주요 사건사고와 리스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각 이슈별 상세 사례 분석은 임팩트온의 공급망 리스크 모니터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팩트온 기존 회원도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공급망 리스크 모니터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규 가입이 필요합니다. * 주요 인권 이슈는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주요 글로벌 기업의 인권보
“플라스틱, 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협약 2024년 연이어 개최… 생물다양성 투자 3배 늘어나며 중요성 점점 커지고 있어”세계경제포럼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The Global Risks Report)’에서 향후 10년간 예측되는 10대 리스크 중 자연자본 및 생물다양성 손실은 세 번째 중대 리스크로 꼽혔습니다. 글로벌 보험 싱크탱크 제네바 협회(Geneva Association)에 따르면, 글로벌 GDP의 50% 이상인 58조달러(약 7경8068조원)가 자연자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지금까지 순환경제, 자연자본
2023년은 전 세계의 규제기관이 그린워싱(Greenwashing, 위장환경주의)을 방지하기 위한 규칙을 잇따라 통과시킨 한 해로 기록될 지 모른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3년 9월, 펀드명과 실제 투자포트폴리오가 일치하도록 하는 일명 ‘이름 규칙(35d-1)’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투자자에게 그린워싱으로 오해를 살 수 있는 펀드 마케팅을 단속한 것이다. 이 규칙에 따르면, 펀드 투자자산의 80%는 펀드명과 일치해야 한다. 이름 규칙이 개정된 것은 20년 만이었다. 영국 금융감독청(FCA)는 2023년 12월 지속가
지난해, 금리 인상 등으로 재생에너지 시장 난조… 장기 전망은 긍정2023년 재생에너지 업계는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특히 금리 인상은 풍력과 같이 자본 집약적인 인프라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공급망 또한 차질을 빚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물류와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면서 프로젝트 지연을 야기한 것입니다. S&P글로벌은 ‘2024년 에너지 전망(The Big Picture: 2024 Energy Transition Outlook)’ 보고서에서 이를 “탈탄소화 흐름이 현실에 부딪혔다”고
2023년 글로벌 기후테크 투자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PwC의 ‘2023년 기후테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기후테크 투자 자금은 40% 감소한 650억달러(약 85조원)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는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지난 2년 간 기후테크 투자는 최초로 2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유니콘 스타트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00개 이상의 기업들이 2021년 이후 신규 자금을 조달하지 못했고 기술 유니콘의 약 94%가 적자를 겪
ESG 공시 의무화 흐름으로 데이터 관리 수요 증가…컨설팅 등의 서비스 투자 감소하는 반면 다양한 특화 분야 ESG솔루션 증가 추세글로벌 ESG 공시 규제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기업 ESG팀이 관리해야 할 데이터 포인트의 숫자도 늘고 있습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필립스(Phillips)는 “ESRS(유럽 지속가능성공시기준)를 기준으로 공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데이터 포인트 950여 개를 검토한 결과, 약 30% 정도만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한 ESRS 기준의 요구사항으로 인해 데이터 포인트의 숫자도 950개
“EU 비롯한 글로벌 ESG 평가기관 규제 움직임 가시화…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분석 결합이 대세”글로벌 환경컨설팅 업체 ERM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관투자자들의 ESG평가 서비스 사용률은 12%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사용률이 43%로 크게 늘었습니다. 때문에 기업 ESG담당자들에게 평가대응은 중요 업무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국내에서도 한국ESG기준원(KCGS), CDP, 에코바디스 등 국내외의 다양한 평가체계에 대응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ER
"2023 약세 보였으나 2024년 회복 조짐… 미 대선 여파로 기후투자 지연될 수도"2023년 글로벌 ESG 투자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투자리서치기업 모닝스타는 ESG 펀드시장에서 4분기 연속 자금 유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총 140억달러(약 18조3428억원)가 이탈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고금리, 정치적 압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을 꼽았습니다. 미국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습니다. 2023년 3분기 미국시장 내 ESG 펀드 자산 규모는 2998억달러(
독일의 기후 싱크탱크인 클라이밋 애널리틱스(Climate Analytics)는 “2023년 탄소배출량이 정점을 이루고 2024년부터 줄어들 확률이 70%에 달한다”고 예측했습니다. 다만, 배출량이 얼마나 빠르게 감축될지는 정책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즉, 탄소중립 정책이 관건이라는 의미입니다. COP28 정책 의제 그 이후…화석연료 보조금 문제부터 해결해야온실가스 배출량의 88%를 차지하는 140여개 이상의 국가가 탄소중립 선언을 했습니다. 이제 전 세계 정부와 기업은 그 선언에 대한 실행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우리나라도 4월 총선이 있고, 미국에서는 11월 대선이 있으며, 유럽에서도 6월에 EU의회 선거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는 선거 결과에 따라 기후 정책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美 안티ESG에 대한 법적, 정치적 갈등 격화... 트럼프 대통령 복귀 여부 주목해야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미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 가능성입니다.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를 포함해 바이든 전 정부의 기후정책을 뒤집는 ‘프로젝트 2
ESG 공시가 자율공시에서 법정공시로 의무화된다는 것은, 쉽게 말하면 ‘패러다임의 전환’과 비슷합니다. ESG 공시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기업이 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2024년은 ESG 공시 의무화의 원년이라고 불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영국과 호주 2024년 ISSB 기반 공시기준 확정우선, 2023년 6월 공시기준을 발표했던 ISSB(국제지속가능성공시기준위원회)가 각 나라에서 도입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은 2024년 상반기에 ISSB에 기반한 지속가능성 정보공개 표준을 발표할 예정이며, 호주는 202
‘검사 출신 대통령, 한국 기업에 눈독을 들이다’지난달 2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에 이례적으로 한국 기업의 거버넌스(지배구조)에 대한 칼럼이 실렸다. 칼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유죄판결을 받은 12명의 기업인들을 사면했으며, 이 사면이 흥미로운 점은 그가 기업비리 수사로 유명한 강경파검사였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FT는 서울의 한 기업체 임원의 입을 빌어 “한국 대기업들은 윤 대통령을 정말 무서워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칼럼은 민영화된 상장기업, 즉 예전에는 정부소유의 주인 없는 기업이었으나 지금은 상장기업이 된 기업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