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블랙핑크가 공연한 영국 런던의 공연장 O2 아레나에서 세계 최초로 '탄소 제거'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영국 매체 에디(Edie)와 비즈니스 그린 등이 17일 보도했다. O2 아레나는 밴드 ‘The 1975’의 2월 공연 개최로 인한 배출된 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탄소 제거 크레딧에 투자한 시범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개했다. O2 아레나는 공연당 136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했고, 4회 공연에 걸쳐 상쇄된 이산화탄소는 총 545톤에 이른다.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암석 풍화 촉진(Enhanced Rock Weath
영국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JLR)가 전기차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사용한 휴대용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를 선보였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에디(Edie)가 보도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에너지 스토리지 스타트업인 앨리 에너지(Allye Energy)와 협업의 통해 레인지로버용 하이브리드차량(PHEV) 배터리를 재활용한 BESS를 개발했다. ‘앨리 맥스(Allye Max)’로 알려진 BESS 장치는 레인지로버 차량에서 사용된 배터리 7개를 장착해 만들어졌다. ESS에 사용되는 배터리 용량은 일반적으로 70~
미국 소비자들의 지속가능성 선호도가 브랜드 충성도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각) 글로벌 시장 리서치 및 여론조사 기관 원폴(onepoll)은 프로펠 소프트웨어(Propel Software) 의뢰로 실시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 미국 국민 과반이 지속가능성에 기여하지 않는 브랜드 소비를 중단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프로펠 소프트웨어는 제품의 전체 생애주기에 걸쳐 제품의 가치를 최적화할 수 있는 제품 가치관리(Product Value Management) 플랫폼을 최초로 개발, 제공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소프트
죠니 워커 위스키와 기네스 맥주로 유명한 다국적 주류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유리병의 재활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리플펀딧의 4일(현지시각) 보도에 의하면, 디아지오는 유리의 재활용이 부진한 미국에서 유리포장연구소(Glass Packaging Institute)와 손잡고 병유리 재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리 재활용률 낮은 미국에서 파트너십 체결, 적극 재활용미국 환경보호청(이하 EPA)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대부분의 유리 잔을 매립지로 보낸다. 매년 약 760만 톤이나 보낸다. 미국의 유리 재활용률은
디지털 문서를 만들 때 흔히 워터마크를 삽입해서 무단복제 등을 막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인 플라스틱 폐기물을 보다 잘 관리하기 위해 디지털 워터마크가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지속가능성 미디어 서스테이너빌리티 매거진은 4일(현지시각)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 연합(Alliance to End Plastic Waste)'과 P&G, 헨켈(Henkel), 펩시코(PepsiCo) 등의 기업은 플라스틱 재활용에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디지털 워터마크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플라스틱 쓰레기 제거 연합은 2019년
지난 29일 개최된 그린 MICE 매니지먼트 포럼에는 마이스(MICE) 산업에 종사하는 12개 기업의 부스가 차려졌다. 국내 MICE 산업을 주도하는 주역들이다. 전시회·박람회·이벤트 등을 포함한는 마이스 산업의 규모는 2조7000억원에 달한다. 그린 MICE 원스톱 서비스, 친환경 행사의 기획⋅운영⋅컨설팅을 한 곳에서엠케이1025와 엠빅, 만만한녀석들은 친환경 행사의 기획, 운영, 컨설팅까지 모두 진행하는 MICE 전문 기업이다. ◆ 엠케이1025 엠케이1025는 ESG행사 전문기업으로 그린 마이스 행사를 주최했다. 친환경 부스
탄소배출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묻는 질문이 세미나, 포럼 등의 행사로 향하고 있다. 엠케이1025와 임팩트온은 29일 그린 MICE 매니지먼트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마이스 산업에 관련된 학계, 기획 및 운용의 산업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마이스(Meetingㆍ IncentivesㆍConventionㆍExhibition, MICE) 산업의 주요 고객인 정부와 대기업이 ESG를 수행해야하는 상황이다. 발제를 맡은 윤영혜 동덕여자대학교 글로벌MICE학과 교수는 “대기업은 이해관계자의 요구로 인해 스코프3의 탄소배출량을 관리하기 시
태양광, 풍력 발전 등 지속가능 발전 프로젝트의 수명이 다하면 패널, 터빈 날개 등 폐기물이 대용량으로 발생한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의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미국 내 태양광 패널 폐기물의 총량은 100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폐기물의 양은 2050년까지 계속 늘어 총 1000만 톤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폐기물이 매립되지 않도록 재활용에 중점을 두는 여러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특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이 태양광 패널 재활용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고 환경 전문 매체 환경에너지리더(Enviro
기후 변화가 물 위기, 식량 안보로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물 공급량과 지속 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감소하는 담수 공급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수를 생산하는 방법도 그중 하나다. 미국 캐롤라이나 주 공공 상하수 처리 시설인 샬롯워터(Charlotte Water)는 하루에 8500만갤런(약 3억 2000만리터)의 물을 처리한다. 폐수를 카토바(Catawba) 강으로 되돌려 보내는 대신 추가 정화 과정을 거쳐 150가지 오염 물질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재활용수인 ‘QC 워터(QC Water)’를 만
지난 15일(현지 시각), 유럽 전문 매체 유로뉴스(Euronews)가 프랑스 의회가 패스트 패션 단속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의회는 지난주 목요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저가 의류에 대한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 앤-세실 비올랜드 프랑스 의원이 상정한 이 법안은 이제 상원으로 넘어가 추가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토프 베추 프랑스 환경전환부 장관은 목요일 SNS를 통해 이번 법안 통과를 “대규모 돌파구”라고 표현하며 “의류 분야의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큰 조치가 취해졌다”고
지난 14일(현지 시각), 지속가능성 매체 트리플펀딧(Triple Pundit)이 글로벌 포장 재사용 및 리필 시스템의 확장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기금에 대해 소개했다. 플라스틱 관련 환경단체 '리퍼포즈 글로벌(Repurpose Global)'이 지난달 '재사용 성과 기금(Reuse Outcomes Fund)'을 발표했다. 미국, 캐나다, 인도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인데, 사업 초기 단계의 재사용 및 리필 관련 벤처기업의 도약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퍼포즈 글로벌이 차용하는 기금 모델은 '성과 기반 금융(Outcomes
지난주 의류 브랜드 칼하트(Carhartt)가 중고 상품을 매장 크레딧으로 교환해 주는 재판매 프로그램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지속가능성 매체 그린비즈(GreenBiz)가 지난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또한 이제 칼하트는 중고 상품을 현장 교환이 아닌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칼하트는 지난 2023년 초 칼하트 리워크드(Carhartt Reworked) 재판매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7월부터 미국 내 35개 소매 매장으로 확대 시행했다.이제 칼하트 리워크드 웹사이트를 통해 소비자는 제품 번호를 입력해 칼
딜로이트(Deloitte)가 순환경제재단(Circle Economy Foundation)과 함께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는 순환경제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세계 천연자원을 소비하고 있다고 그린비즈가 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보고서는 "지난 6년 동안만 해도 우리는 5000억 톤 이상의 재료를 소비했는데 이는 거의 20세기 전체의 양과 맞먹는 양"이라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지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즉, 식품, 건축 환경, 제조 등 세 가지 부문에 걸쳐 변화를 주도하면, 보고서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보석상인 판도라(Pandora)가 앞으로는 채굴한 금과 은을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된 귀금속만을 사용키로 했다고 로이터가 29일(현지 시각) 전했다.판도라는 덴마크에서 시작한 보석 기업으로 65~95달러(약 8~12만원)짜리 팔찌 제품으로 유명하며, 매년 은 약 340톤과 금 1톤을 매입해서 귀금속 제품을 가공한다. 판도라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공급망은 2022년에 26만4224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이 회사는 앞으로 채굴한 금과 은을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한 금속을 사용하면 이산화탄소의 간접 배출량을
전기차를 가장 판매하는 나라도 중국이지만, 세계 전기차 배터리와 배터리 부품 생산의 본거지도 중국이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미국의 스타트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이 네바다주에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거대한 음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클린테크니카가 27일(현지시각) 전했다.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의 네바다 공장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공장에 이은 것으로, 미국 내 최초의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은 아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35억 달러(약 4조6760억원) 규모의 공장은 이
2020년 이후 11개의 순환경제 스타트업이 매출 10억달러(약 1조3369억원) 이상의 기업으로 떠올랐다. 이에 그린비즈는 순환경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혁신가와 스타트업을 23일(현지 시각) 소개했다.그린비즈는 디지털 순환 경제가 2028년까지 67억달러(약 8조9733억원)의 시장 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1. 빈티드(Vinted), 4500만명의 중고 의류 플랫폼빈티드(Vinted)는 중고의류를 위한 P2P마켓플레이스이자 커뮤니티다. 2008년 두 명의 리투아니아 기업가 밀다 미쿠테(Milda Mitkuté)와 유스타스
미국 에너지부 국립 재생 에너지 연구소(NREL)가 분석한 바에 의하면, 미국 전역에 폐기된 골판지 및 종이 쓰레기가 약 40억 달러(약 5조 2640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갖는다고 지속가능 매체 환경에너지리더(Environment+Energy Leader)가 지난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NREL 전략 에너지 분석 센터의 수석 연구 분석가인 아넬리아 밀브란트는 동료 연구원과 함께 “미국의 종이 및 판지 폐기물: 지리적, 시장 및 에너지 평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해 그들의 연구를 상세히 설명했다. 미 에너지부가 자금을 지원하
농업에 많이 사용될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미국의 대초원에서 자생하는 풀에서 추출할 수 있다고 유럽 미디어인 '재생가능한 물질(renewable matter)'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농업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중 하나는 생분해되는 바이오 필름이라고 한다.이런 발견은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교의 연구팀이 증명했다. 사우스다코다 주립대의 유제품 및 식품과학과 부교수인 스리니바스 자나스와미(Srinivas Janaswamy)의 연구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바이오 플라스틱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8일(현지시각) 지속가능성 매체 그린비즈(GreenBiz)가 섬유 재활용 스타트업 에버뉴(Evrnu)가 2024년 1월 의류 재활용 공장을 착공한다고 보도했다. 에버뉴의 의류 재활용 기술은 2022년 타임 매거진이 선정한 최고의 혁신기술 중 하나로, 같은 해 12월에는 글로벌 패션기업 자라(ZARA)와도 파트너십을 체결, 의류 폐기물로 만들어진 재활용 의류를 제작, 공급하고 있다. 의류 폐기물 중 87%가 그냥 버려져… 재활용도 대부분 다운사이클링의류산업은 대표적인 환경오염 산업 중 하나다. UN 유럽 경제위원회(UNECE)는 2
캐나다의 지속가능 미디어 트리플펀딧(TriplePundit)이 지난 18일(현지 시각) 오하이오 대학교에서 주변 하천의 중금속을 천연염료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오하이오에서는 1000마일이 넘는 강, 개울, 그리고 지하 수로가 폐탄광에서 나온 중금속을 운반하는 수백만 갤런의 산성수에 의해 오염되고 있다. 산성 광산배수로 불리는 이 유독성 배출물은 이 지역민의 생활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산성 광산배수는 황을 포함한 물과 암석에서 발생하는 화학반응이 황산을 만들 때 발생한다. 산성수는 특히 오래된 탄광을 통과할 때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