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 10년간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추적·단속 활동을 벌이는 데 있어, 팔란티어(Palantir)의 기술이 핵심 역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각) 이민자 권리단체 ‘저스트퓨처스 로(Just Futures Law)’가 정보공개법(FOIA) 청구를 통해 입수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ICE가 팔란티어의 기술을 실제 단속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1기 트럼프 정부 때도 이민자 통제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이미지 출처 Pew Research Center
지난 1기 트럼프 정부 때도 이민자 통제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이미지 출처 Pew Research Center

 

팔란티어, ICE의 이민자 추적 속 ‘보이지 않는 손’

데이터 분석 기업인 팔란티어는 2012년부터 국토안보부(DHS)와 협력해 왔다. ICE 산하 범죄수사국(HSI)과 맺은 계약 문건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불법 이민자 추적뿐 아니라 인신매매, 마약·무기 거래 단속까지 폭넓게 지원해왔다. 

IMPACT ON(임팩트온) 유료 기사 전문은
회원가입+유료회원에게만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IMPACT ON(임팩트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