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자 연합체 클라이밋액션100+(Climate Action 100+)가 22일(현지시각) 발표한 ‘2025 넷제로 기업 벤치마크(Net Zero Company Benchmark)’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탄소다배출 기업의 탈탄소 전략 공시 수준이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다만 감축 속도와 자본투자 계획의 구체성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1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클라이밋액션100+의 넷제로 기업 벤치마크 2025 보고서/클라이밋액션100+
클라이밋액션100+의 넷제로 기업 벤치마크 2025 보고서/클라이밋액션100+

 

탈탄소 전략 공시 두 배 증가…자본 투자 계획은 미공개 비중 높아

클라이밋액션100+는 탈탄소 전략 공시는 확대됐지만, 실제 감축 이행에 필요한 자금 배분과 투자 규모에 대한 정보 공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상쇄(Offset)와 감축수단(Abatement measures)에 대한 공시는 늘렸으나, 탈탄소 계획의 실행 자금 배분 세부정보는 대부분 공개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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