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째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임팩트온
2020년 7월 2째주 국내 ESG 이슈 핫클립/ 임팩트온

 

<임팩트온>은 지난주 국내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매주 간단히 정리해 제공합니다.

 

Environment (환경)

LG화학, ‘2050 탄소중립 성장’ 선언…탄소 순증가율 ‘제로’ 목표
LG화학은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선언함. 구체적으로 LG화학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생태계 보호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키로 함

동원산업, 국내 최초로 참치 MSC인증 획득… “지속가능한 어업방식 입증”
동원산업은 세계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인 ‘해양관리협의회(MSC)’로부터 횟감용 참치(연승 어획물)에 대한 MSC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

GS건설, 수처리사업 발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추진
GS건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이자 미래형 청정 수산물 생산 기술로 주목받는 스마트양식 사업에 진출을 목표로 최근 부산광역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

 

Social (사회)

은성수 "은행·네이버 공정경쟁 환경 마련"
최근 네이버가 통장 상품을 내놓고 금융권에서 경쟁을 예고함에 따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빅테크(Big Tech)가 금융산업에 본격 진출할 것에 대비해 금융 안정·소비자 보호·공정 경쟁 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힘

포스코ICT, 특허 38건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 
코로나19 극복을 목적으로 포스코ICT는 자사가 보유한 기술특허 38건을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한다고 밝힘. 이전하는 기술특허에는 대용량 배터리 충∙방전 제어장치, 휴대용 단말 보안관리 등 에너지·환경·IT 분야 기술이 포함됨

시중은행 작년 사회공헌비 15% 증가 
은행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2019년 국내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7개 국내은행의 사회공헌활동비 총액은 1조1289억원으로 집계됨. 이는 전년도 9838억원 보다 14.7%(1451억 원) 증가한 액수임

줄줄이 문 여는 스타트업 '허브'
하반기 서울 시내에는 창업가들을 돕는 스타트업 시설이 줄줄이 오픈할 예정. 지난 6일 성수동의 '서울창업허브 서울'을 시작으로 공덕동에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허브 '프론트원'이 이달 초 문을 열어 스타트업이 입주 중임 

경기도, 일반용역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 우대
경기도는 ‘경기도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 개정안’을 공고하고, 도에서 하는 임차, 시설관리 등 일반용역 입찰 시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을 사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 우대를 보다 확대하기로 함

 

Governance (지배구조)

수공, 사회적가치위원회 확대…2개분과 14명→4개분과 21명
한국수자원공사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함. 오철호 숭실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이 위원회는 주요 사업 심의와 자문은 물론 평가와 향후 방향을 설정하는 등의 역할을 할 예정

 

ESG Investing (ESG 관련 투자)

신한금융, 지주사 첫 외화 소셜본드 5억달러 발행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신한금융그룹이 해외 투자가 대상 특수목적채권인 미화 5억 달러(6015억원)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COVID19 Resilience Social Bond) 발행에 성공. 채권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05bp를 가산한 수준인 1.365%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중점적으로 사용될 예정임

포스코건설, 국내 건설사 첫 ESG 채권 발행…1200억 규모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글로벌 금융사인 HSBC와 BNP파리바로부터 사모방식으로 2년 만기 1억달러(12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함.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친환경 건축물 기술개발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사회인프라 확충, 노후 주거 환경개선 등에 사용될 계획

국민연금, 현대중공업 등 16개사 투자 목적 변경…주주권 행사 나서나
국민연금은 최근 지분율 5% 이상인 기업 가운데 현대중공업지주, 현대글로비스, CJ제일제당, 미래에셋대우, 고려아연, 영원무역홀딩스 등 16개사의 주식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한다고 공시해, 이들 기업에 대한 주주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보유목적이 일반투자일 경우 배당, 지배구조, 이사 선임 및 해임 등 주요 경영상 결정에 국민연금이 보다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 특히, 일반투자로 목적이 바뀐 일부 기업이 ESG 이슈가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투자업계가 주목하고 있음

 주주활동 원칙 잃은 국민연금
블랙록 등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한국전력의 해외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중단하라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전 지분 8.2%를 가진 3대 주주 중 하나인 국민연금이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어 공기업인 한전 ‘봐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옴

NH투자증권, ESG투자시장 성장 바라보고 투자지수 만들기 서둘러 
NH투자증권이 국내 ESG투자시장에서 기준이 되는 평가지표를 선점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인덱스사업팀을 중심으로 'iSelect ESG 지주회사지수'(가칭)를 개발하는데 속도를 내는 중

 

Corporate Risk (기업 리스크)

 LG화학, 인도 ‘가스 누출’ 사고 공장 이전 권고 받아
인도 지방정부가 지난 5월 LG화학의 인도 법인 LG폴리머스 공장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사고에 대한 조치로 주거 지역에서 떨어진 곳으로 공장을 이전할 것을 최근 권고함. 또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 인도 조사위는 LG폴리머스가 안전 규칙을 준수하지 않았고, 사이렌 등 경고 체계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함

페미니즘 지지해서 퇴출? 인권위도 놀란 ‘게임업계 여성혐오’
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게임업계의 페미니스트 작가 논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여성 차별과 혐오 실태가 위험 수준에 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남

신생 소셜벤처 노리는 '나쁜 투자 주의보
많은 신생 소셜벤처들이 투자사 이름으로 지분 10%를 요구하고, 개인 명의로 따로 5% 달라는 식의 불법 투자 계약과 이면 계약 요구에 노출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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