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제로 콘퍼런스’를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
‘탈탄소화된 미래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각계각층 참여 예상
글로벌 환경단체인 ILFI(International Living Future Institute, 국제생활미래연구소)는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탄소 제로 콘퍼런스’를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탈탄소화된 미래의 확장(Scaling Our Decarbonized Future)’이며, 기후활동 전문단체인 넥스트젠 아메리카(NextGen America)의 설립자이자 미국 대통령 후보자였던 톰스타이어(Tom Steyer)를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분야 전문가들이 주요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국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됨에 따라 비즈니스부터 투자 분야까지 기후변화의 가장 큰 요인인 탄소를 억제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아래 기획되었다. 이에 따라, ▲내재탄소(Embodied Carbon) ▲모두를 위한 탄소제로(Zero for All) ▲탄소 제로 커뮤니티 미래를 위한 자금 조달(Financing the Future of Zero Carbon Communities) ▲운영 탄소(Operational Carbon)라는 4가지 중점 분야를 다루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 콘퍼런스는 ILFI가 수년간 성공적으로 개회해 온 ‘탄소 억제 친환경 건축’ 엑스포 경험에 기초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기후변화 대응에 주목하는 건축가, 엔지니어, 건설전문가 (AEC, architecture,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등의 건축 분야 종사자들이 맞춤형 친환경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콘퍼런스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금융과 ESG 투자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며, 탄소 제로와 관련된 사업과 ESG 투자자 간의 1:1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ESG 투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이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ILFI는 미래를 고려한 회복가능한 생태계 구축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단체 중 하나다. 특히, ILFI는 뉴욕타임즈로부터 최근 ‘심도 깊은 환경 개발 프로그램(the program most associated with deep-green development)’이라고 칭찬받을만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Living Building Challenge(LBC, 살아있는 건축물에 대한 도전)’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LBC는 기업이나 단체 등의 지속가능한 건물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세계에서 획득하기 가장 어려운 친환경 건물 인증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밖에도, ILFI는 넷제로(탄소중립, Net-Zero) 프로젝트를 인증해주는 ‘탄소제로 증명서(Zero Carbon Certification)을 비롯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을 인증해주는 '리빙 프로덕트 챌린지(Living Product Challenge )' 인증제를 수행 중이다.
세계적으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ILFI가 개최하는 최초의 '탄소 제로 콘퍼런스'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콘퍼런스의 자세한 스케쥴과 발표자 정보, 참여 방법 등은 ILFI 사이트(https://zerocarbon.living-future.org/)를 통해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