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콜렉티브의 타이어 미세 플라스틱 집진기/홈페이지
타이어 콜렉티브의 타이어 미세 플라스틱 집진기/홈페이지

미세 플라스틱은 호흡기에 노출되면 미세 플라스틱 입자 독성, 화학적 독성 등에 의해서 간질성 폐질환을 유발하여 기침, 호흡곤란, 폐기능 저하를 유발한다고 한다.

그런데 미세 플라스틱은 자동차를 운전할 때 타이어가 도로와 마찰하면서도 방출된다. 런던 스타트업 '타이어 콜렉티브(Tire Collective)'가 개발한 장치는 자동차의 타이어에 장착해서 미세 플라스틱을 집진한다고 블룸버그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는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의 혁신 디자인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에서 4명의 대학원생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성장했다. 올해 초 이들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혁신가들에게 수여되는 테라 카르타 디자인 랩(Terra Carta Design Lab) 어워드의 4개 수상자 중 하나였다. 

이 스타트업의 공동 창립자 3명 중 한 명인 한슨 쳉(Hanson Cheng)은 이 미세 플라스틱 집진 장치를 ‘박스(box)’라고 부른다. 자동차, 트럭, 밴 또는 버스의 바퀴 뒤에 부착하도록 설계되었다. 

대부분의 승용차의 타이어에는 천연 고무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대신, 석유화학물질의 스튜(stew)로 만들어지며 그 입자는 궁극적으로 토양, 공기, 수로 및 바다로 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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