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글로벌이 뽑은 10대 청정기술 트렌드

S&P글로벌(Global Commodity Insights)이 올해의 청정 에너지 기술 트렌드 10가지를 최근 소개했다. 올해 청정 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에 대비 10~20%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1. 청정에너지 기술 투자가 올해 약 8000억 달러에 이르고, 2030년까지 1조 달러 예상

S&P글로벌은 2024년 청정에너지 기술 투자가 거의 8000억 달러(약 109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23년 지출 수준보다 10~20% 더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태양광은 추가 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 투자의 약 55%를 차지하고, 육상 풍력은 절대 투자 측면에서 두 번째로 큰 부문이지만 성장 속도는 더딜 것으로 봤다. 또한, 신규 투자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및 전기분해로 전망된다.

S&P글로벌은 수백만 개의 분산 프로젝트 외에도 2024년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6500 개 이상의 개별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추적하므로 투자 기회가 매우 분산될 것이라고 한다. 2024년에는 약 150개의 그린수소 프로젝트와 포집, 운송, 저장을 포함한 65개의 CCUS(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프로젝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