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브라질 간 에탄올 통상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산 수입품에 대해 50%의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며, 미국산 에탄올에 부과된 브라질의 18% 관세를 직접 겨냥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브라질 내 옥수수 에탄올 생산 확대가 미국산 수입 감소의 근본적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각) 보도에서, 브라질 정부의 관세 조치보다 자국 내 생산 역량 강화와 내수 중심의 시장 구조가 미국산 에탄올 수출에 더 큰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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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editor
inyoung.yoo@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