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보건 연합(GCHA, Global Climate and Health Alliance)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보건 단체들이 화석연료 산업과 관련된 홍보 대행사를 공개적으로 지목하며 협력 배제를 선언했다.

GCHA가 주도하는 ‘화석연료의 영향 차단(Break the Fossil Influence)’ 캠페인에 전 세계 30개 이상의 보건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화석연료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홍보·PR 대행사와의 협력을 중단하겠다는 서약에 서명했다.

 

"보건 해치며 광고"…PR사와의 관계 단절 선언

이번 캠페인은 ‘화석연료 없는 건강 커뮤니케이션(Fossil-Free Health Communications)’을 표방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오정보를 확산시키는 주체들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 서명 단체는 1200만명 이상의 보건 종사자를 대표하는 기관들로, ▲암레프 헬스 아프리카(Amref Health Africa) ▲국경없는의사회 ▲의학학술지 란셋(The Lancet) ▲국제의과학생연맹(IFMSA), ▲세계공중보건연맹(WFPHA), ▲세계가정의학기구(WONCA), ▲예일대 기후보건센터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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