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폐기물 에너지(WtE, Waste-to-Energy) 시장이 도시화와 탈매립 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폐기물 에너지는 폐기물을 연료로 활용해 전기나 열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단순 매립 대비 폐기물 감량과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라는 효과를 동시에 갖춰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전략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환경·에너지 전문 매체 E+E 리더는 1일(현지시각), 글로벌 리서치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보고서를 인용해 중동 폐기물 에너지 시장 규모가 2024년 17억8000만달러(약 2조4779억원)에서 2033년 약 24억8000만달러(약 3조4524억원)로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