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 ESG 정책_25.9.18.

1. 환경부-다자개발은행, 인공지능 활용 기후·환경 분야 협력 추진

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9월 18일 웨스틴서울파르나스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제4차 ‘한-다자개발은행(MDB) 그린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후·환경 분야 인공지능(AI) 활용’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기후·환경 신규사업(프로젝트)을 추진 중인 다자개발은행과 우리 기업의 인공지능 전략(물관리, 폐기물 재활용, 홍수 예경보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다자개발은행은 여러 국가가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하여 설립한 국제 금융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위해 자금을 활용하는 곳 중 하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출입은행 등 우리나라 공공기관은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여, 물관리·폐기물·홍수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후·환경 기업이 다자개발은행이 추진하는 신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부터는 ‘협력의 시간(네트워킹 세션)’을 마련하여 국내 환경기업과 다자개발은행 간 1:1 만남을 통해 우리 기업과 다자개발은행이 협력사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 산업부, 유망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 및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제19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9월 17일(수)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11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과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고, 참석한 유망 바이오 기업이 보유기술과 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투자기관과 투자 및 협력 가능성 등을 모색했다. 또한, 투자자와 바이오기업 간 개별 면담을 진행하여 공동 연구개발 방안, 사업화 협력방안, 투자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는 투자 라운드를 구분하여 반기별 개최되며, 지난해에는 총 31개 기업의 IR 발표 및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6개 기업이 약 560억원의 투자금 확보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바이오 산업은 미래먹거리를 책임지고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위한 핵심분야이며, 제품 개발에서 생산, 사업화까지 장시간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지속적인 자금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산업부는 바이오 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와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망 바이오기업과 투자자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혁신기술 개발 지원, 창업-성장-재투자 등 전 주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3. 국민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 논의한다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17일 오전 에스타워(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국민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견을 듣기 위해 기후・에너지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에 국민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기후·에너지 단체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기후솔루션 ▲넥스트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 ▲에너지전환포럼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플랜1.5 등 주요 기후・에너지 단체가 참석하여 기후·에너지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청년 주도로 설립된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기후변화청년단체 긱(GEYK) 등 청년 기후단체도 참석하여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는 자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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