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원 희토류 광산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주요 하천이 청산가리와 수은 등 치명적 화학물질로 오염되면서 역내 수천만 주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동남아 본토 전역에서 2400개 이상의 광산이 강으로 독성 물질을 배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콩강 유역 802개 광산 포착…"미국 슈퍼마켓 수산물도 위험"

스팀슨센터는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해 메콩강 유역에서만 802개의 광산을 확인했다. 이 중 366곳은 사금 채취 방식의 충적광산이고, 359곳은 더미 침출 방식 광산, 77곳은 희토류 광산이다. 충적광산은 주로 금을 채굴하지만 주석과 은도 추출한다. 더미 침출 광산에서는 금·니켈·구리·망간 등을 채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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