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기금,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등의 환경단체 연합은 EU택소노미에 대응해 그린워싱 감시기구를 설립했다.

지난 18일, 세계자연기금(WWF),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Birdlife International) 등의 비영리단체 그룹은 그린워싱 감시 기구(Observatory Against Greenwashing∙OAG)를 출범하고, EU택소노미를 보완하여 독자적인 과학기반 택소노미(Science-Based Taxonomy)를 발표했다. 

OAG는 천연가스, 원전, 자연기반 솔루션 등 EU택소노미에서 ‘지속가능’하다고 간주했으나 실제로는 환경피해를 끼치는 요소들에 대해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제시한다. 

이에 대해 세계자연기금의 EU택소노미대응 담당자 베드란 코르디치 (Vedran Kordic)EU택소노미는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립되었으나, 오히려 소비자들을 혼란에 빠지게 만들었다과학기반 택소노미를 통해 EU택소노미가 실패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욱 강화된 기준을 통해 산업활동에 대한 명확한 환경영향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과학기반 택소노미, 천연가스와 원전에 ‘적색’ 등급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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