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클라임웍스와 옥시덴탈은 직접공기포집(이하 DAC) 사업에 1조6000억원이나 투자를 받았다. 이렇게 DAC시장이 커지고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글로벌 DAC 컨퍼런스가 처음으로 열린다.
오는 10월 16-17일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서 제1회 글로벌 DAC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카본 헤럴드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DAC연합(coalition), 브레이크스루에너지(Breakthrough Energy), RMI, 카본기술개발이니셔티브(Carbontech Development Initiative)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목적은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제거하고 기후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DAC 기술의 개발과 배치를 가속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매년 열릴 예정인 이 컨퍼런스는 다양한 분야의 대표들이 탄소 제거 분야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세계 지도자들과 혁신가들이 모여 DAC 기술의 개발과 채택을 발전시키는 선도적인 글로벌 포럼이 되는 것이 향후 계획이다.
이틀간의 스케쥴을 간단히 살펴보면, 첫날인 10월16일에는 ▲DAC의 지속가능한 구축과 측정방법 ▲DAC생태계의 진화적 특성 ▲DAC의 지리적 분포와 비용 및 편익 ▲DAC의 현재 상태 ▲DAC의 비용 역설을 다룬다.
둘째 날인 10월17일에는 ▲DAC 로드맵 ▲DAC를 위한 연구개발 우선순위 ▲DAC를 통한 기후 정의의 발전 ▲DAC 프로젝트 필수 사항: 구매자와 투자자 및 사이트 보호 ▲DAC 확장을 위한 정책 역할 및 우선 순위를 논의한다.
아직 연사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물리적인 참가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 등록은 웹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미국 달러로 20달러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문의는 메일 주소 info@daccoalition.org 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