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해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주목을 받으면서 전 세계 곳곳에 풍력발전을 위한 터빈이 설치되는 반면, 수명을 다한 터빈 블레이드(날개)들은 버려지고 있다.
미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2021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향후 5년 동안 매년 3000~9000개의 풍력 터빈 날개가 폐기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40년까지 그 수는 1만~2만 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NEF(Bloomberg NEF)는 수명이 약 20년인 풍력 발전용 날개에서 발생하는 복합 폐기물은 향후 20년 동안 20배 증가하여 2044년에는 약 78만2000미터톤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최근 풍력발전소의 철탑부터 풍력 발전용 터빈 날개 부품 대부분이 재활용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나오고 이에 대한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터빈 날개 폐기물이 새로운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만의 특수화학제품 전문 제조업체 썬웰탄소섬유복합재료유한회사(Sunwell Carbon Fiber Composite Co., Ltd., 이하 Swancor)는 풍력 발전용 날개를 재활용해 새로운 소재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낸 기업 중 하나다.
관련기사
- 美해상풍력발전 시장 부활의 시그널 왔나…정부 투자부터 민간 빅딜 소식 이어져
- 블랙록, 아프리카 최대 풍력발전 지분 인수
- 구글, "지금이 유럽 재생에너지 거래의 적절한 시기"
- 올해 주목해야 풍력 발전 트렌드 5개
- EU, 지난해 풍력발전 17기가와트 추가...전체 에너지믹스의 19% 차지
- GE, 미국 최대의 풍력 프로젝트 수주…10년 안에 풍력 터빈 기술자 45% 증가
- 풍력터빈기업 지멘스 에너지, 독일 정부 구제 금융 확보
- 미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태양광 패널 재활용 중심지로 부각
- EU, 5G 이어 풍력터빈도 중국산 배제한다… 명분은 ‘사이버 보안’
- 영국, 15조원 규모 청정에너지 공기업 출범…해상 풍력 발전 단지 개발
- 도쿄가스, 유럽 부유식 해상 풍력 단지 지분 21% 매입…"해외 기술 배운다"
키워드
Tags
#풍력발전
#터빈날개
#재활용
#미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
#NREL
#썬웰탄소섬유복합재료유한회사
#스완코어
#이지사이클로
#클레버
#탄소섬유복합재
#탄소섬유
#지멘스가메사
#베스타스
#명양스마트에너지그룹
#아디트야비를라그룹
#카본리버스
#부품재활용
유미지 editor
josee@impacto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