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8 에너지의 홈페이지.
 MN8 에너지의 홈페이지.

골드만삭스에서 독립한 재생에너지 기업 MN8 에너지(Energy)가 전환우선주 사모를 통해 3억2500만 달러(약 4393억원)를 조달했다고 ESG투데이, 재생에너지뉴스, 비즈니스와이 등이 1일(현지시각) 전했다. 

MN8에너지는 원래 골드만 삭스 재생에너지(Goldman Sachs Renewable Power LLC)로 2017년 출범했으나, 지난 2022년 사명을 변경하고 독립 회사로 분리됐다. 미국 28개 주에 걸쳐 875개 이상으로 구성된 3.2G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 270메가와트 이상의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  EV 충전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 전기화 및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MN8에너지는 자금 뿐 아니라 머큐리아와 파트너십 체결, 협력도

이번 사모 투자에는 에너지 및 원자재 그룹인 머큐리아 에너지(Mercuria Energy)의 2억 달러(약 2704억원) 투자와 미국 인프라 투자자 릿지우드 인프라(Ridgewood Infrastructure)의 1억2500만달러(약 1690억원)가 포함됐다.  

자금 조달이 완료됨에 따라, MN8에너지와 머큐리아 에너지는 보다 지속가능하고 저렴하며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 

2004년에 설립된 머큐리아 에너지는 세계 최대의 독립 에너지 및 상품 그룹 중 하나로 기술, 전문 지식 및 저탄소 솔루션을 통해 상품 가치 사슬에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재생 에너지와 에너지전환에 대한 신규 투자의 50% 이상을 약속함으로써 에너지 전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릿지우드 인프라는 물, 에너지 전환, 운송, 유틸리티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 미국 중하위 시장의 선도적인 인프라 투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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