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투자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에너지 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에너지 캐피털 파트너스(Energy Capital Partners, ECP)는 주력 전략 상품 '펀드 V(Fund V)'가 목표 금액인 40억달러(약 5조4980억원)를 10% 초과한 44억(약 6조478억원)달러로 최종 마감됐으며, 모금액 외에도 23억달러(약 3조1613억원)의 공동 투자 자금을 추가로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펀드 V의 다섯 번째 펀드레이징이다.
ECP는 2005년 설립된 미국의 에너지 부문 전문 투자사로 현재 운용 중인 자산은 약 300억달러(약 41조229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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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ditor
lee_jaeyoung@impacton.net
